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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봉 Apr 26. 2024

혼자보다 여러 명이 어울려라

                             60대 이후 건강법

가능하면 차별하지 말고 많은 사람을 만나라 

가능하면 여러 사람과 대화를 나누라

가능하면 많이 웃어라

가능하면 차도 마시고 커피도 마셔라..


일본 동경대 의대교수는 나이가 많을수록 만남이 중요하다고 했다.

즉 혼자서 한 시간 운동하는 것보다는   두세 명이 모여서 대화를 나누며 웃고 떠들고 담소를 나누면서

커피를 한잔 마시는 것이 몸에 훨씬 좋고 오래 산다고 했다. 


나도 여기저기 퇴직자들에게 전화를 해서 둘레길을 걷자, 스크린골프를 치자

등산을 같이 하자고 대부분  내가 먼저 전화를 해서 함께 가기를 권유하지만 각각 취미가 달라서

여러 사람이 함께 여행이나 무슨 게임을 종종 하지만 쉽지만은 않다


운동을 하면 좋지만, 안 해도 남과 어울려 다닌 사람이 더 튼튼했다는 얘기가  있다. 

어울리면 돌아다니게 되고, 우울증도 없어지고, 활기차게 보인다.

매일 한번 이상 집 밖을 나서면 외출족으로,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친구나 지인과 만나거나 전화로 대화를 나누면 교류족으로 분류했다. 


그러고는 4년 후 이들의 신체 활력과 자립도를 비교하니 당연히  "외출과 교류, 둘다한 사람" 점수가 가장 좋았다. 

외출과 교류만 비교했을 때는 교류족이 외출족 보다 더 신체 활력이 좋았다고 한다

즉, 외로이 나 홀로 등산을 다니거나 운동하는 것보다 만나서 수다 떠는 것이 더 좋다는 얘기다.

그러기에 일본에서는 노쇠를 측정하는 지표에 “일주일에 몇 번씩 다른 사람과 어울립니까?”라는 질문이 꼭 들어 있다고 하는데 인류는 혼자서 살 수 없는 여러 사람이 어울려서 살아야만 건강하다는 증표인데 퇴직 이후 나이와 기수 성별 고향 학연 등 을 구분해서 어울리는 사람들도 있고, 취미에 따라 어울리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취미 동호회를 만들어서 전혀 모르는 사람들끼리 어울리기도 쉽지 않다.


퇴직 이후 갈수록 교류하는 지인들의 운신폭이 확 줄었는데 그동안 알고 지냈던 지인들이라도 귀중한 인적 자산이라고 생각하면서 치매와 우울함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다른 사람들과  감정이 생기지 않도록  잘 교류하면서 잦은 외출도 한다면 좋은 삶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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