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가면서 힘들고 어려울때 고민을 함께 나누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고 한다
어렸을때 같은마을이나 이웃마을에서 태어나 시냇가에 가서 물고기를 잡고, 숨바꼭질을 하던 고향친구들을 대부분 죽마고우라고 들 한다.
이렇게 함께 놀이와 코를 흘리면서 어깨동무를 하고 함께 성장하면서 상급학교인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친구가 되고, 동창생이 된다.
학창 시절에는 서로 배우고 공부를 하면서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이 되어 사회에 진출해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직장둉료와 신입동기나 사회 친구들이 스스로 형성된다.
죽마고우와 학교 동창 친구 또는 사회생활과 취미 활동을 하면서 자연적으로 만들어 지는 동료와 친구관계가
형성되지만 때로는 성격이 맞지 않거나 금전 관계 때문에 친구간에 우정이 금이 가는경우가 많다
필자도 20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무작정 서울로 올라와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안정된 생활을 하면서
비록, 매월 지출되는 월세 생활이었건만 그래도 저녁이면 퇴근해서 두 무릎을 펴고 마음편안하게 잠을 잘수
있는 나만의 공간이 있다는것에 스스로 행복을 느꼈다.
그러나, 이러한 행복도 오래가지 않았다.
왜냐구? 안정된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죽마고우라고 하는 초등학교 친구들이 개인사업이 어렵다고 재정보증과 보증을 서 달라고 하고, 이자를 줄테니 돈을 빌려 달라고 하여 차용증을 받고 직장 동료들에게 돈을 빌려
친구간에 우정을 쌓고 유지하기 위해 죽마고우들의 빛 보증을 서주고 돈도 빌려 주었다.
그러나, 이러한 친구들은 고의적으로 부도를 내 사무실을 폐쇄시키고 그들이 살던 자취방에서 모든 짐을 싸서
도망가 버려, 3년동안 죽마고우 친구들의 빛을 대신 갚아주고, 매월 지급되는 내 월급을 압류당해 내 생활은
엉망진창이 되어 버렸다.
죽마고우 라고 하는 초등학교 친구들을 여기저기 친구들한테 이러한 수법으로 돈을 빌려 사기를 치고 도망가버려 영원히 잠적해 버렸다.
많은 세월이 흘러 나중에 그 친구들 소식을 듣게 되었는데 그 친구들은 여기 저기서 그러한 행동들을 하다가
수십년 동안 잠적해 버린후 나타났는데 채권 시효기간이 10년이 경과하였으니 소송도 할수가 없다고 한다.
친구도 고향에서 함께 자란 죽마고우가 편안하고 좋은 친구라고 하는데 죽마고우 친구들에게 너무 젊은 나이에 사기와 기만을 당했으니 좋은 친구라고 할수가 없다.
학창시절의 동창들을 자주 만나고 정기적으로 동창모임에 참석하지만 나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고통을 함께
나누고 즐거움을 같이 나누는 진정한 친구는 과연 몇명이나 될까?
학창시절이나 직장생활 또는 퇴직이후 인생 후반기를 살면서 취미생활을 통해 새롭게 만나는 친구들도
생겨나지만, 남보다 더 돈을 더 내고, 남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 주고, 호주머니를 자주 여는 친구가 많지 않더라도 진정하게 우정을 나누는 친구가 다섯명만 되어도 노후가 외롭지 않고 즐거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