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와 투자
갑부들의 자녀 교육법에 대하여 많은 경우 알려져 있다. 네이버의 정리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빌게이츠 "컴퓨터 보다 책을 먼저", 록펠러 "허튼데 돈 쓰지 마라", 워런버핏 "아버지의 재산에 신경 쓰지 말 것", 샘 월턴 "벌수록 절약하라", 그리고 리카싱 "젊어서 고생은 인생의 자양분"이라고 되어 있다.
너의 자녀들에 대한 교육법은 있었는가? 질문을 던져 본다. 부끄럽다. 주관적인 어떤 교육법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이야기하는, 다만 건강하기를 바란다. 일반적인 부모들은 내면적으로는 정리되지 않은 교육법 혹은 정리된 교육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 성공에 대한 바람만이 있다. 자식의 성공에 대한 바람보다, 자식이 부모의 교육을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부모의 교육법이 확립되어야 될 듯하다.
어릴 때 자녀를 위한 교육법과 성인이 되었을 때 교육법을 연관 혹은 분리된 교육이 진행되어야 할 듯하다. 강제성과 자유성이 적절한 분배가 있어야 한다고 정의하고 싶다. 성인이 되면서 자유성과 책임감이 많이 부가된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정의 및 사회생활은 완벽한 성인으로서 활동하기 힘든 즉 경제적 독립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시작하게 된다.
부모가 성인이 된 자식에게 바라는 가치와 행복에서는 많은 차이가 있다. 그리고 자녀를 대하는 자세 및 대화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물론 자녀도 부모를 대하는 자세 및 대화에서도 많은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자식과 부모는 성인이 되면 대화가 줄어든다. 그리고 부모와 자녀들은 서로 하모닉 하지 못하고 많이 싸우게 된다.
가치와 투자는 기업에서 주로 사용되는 용어이다. 기업이 투자를 하기 전에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 셈을 해보고 투자하고자 한다. 과연 자식에게도 셈을 하면서 투자할 수 있을까? 그런데 가끔씩은 셈을 할 필요가 있을 듯하다. 이미 성인이 된 자식은 제어하기가 힘들다. 제어하는 것이 이상한 교육방법으로 인식될지 모르지만 가끔씩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물론 기업의 셈 방법으로 셈을 한 후에 투자의 정도를 조정하면 안 되겠지만, 교육 방법에서는 성인이 되기 전후에 차이를 둘 수 있지 않을까? 부모가 사랑하지 않는 자녀가 있겠나 마는 자식을 위해서 그렇게 진행돼야 할 듯하다. 사랑하는 자식을 위하여......
자식을 잘 키우는 데에는 답이 없다고들 한다. 구구절절이 나열하였지만, 답을 구하기 힘들다. 생각건대, 정확한 자식의 이해가 우선 되어야 한다고 믿고 싶다. 성인 된 자식의 어린 시절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부모입장에서 성인 된 자식을 이해하고, 많은 대화 후 가치와 투자의 셈을 해야 한다. 물론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타나는 가치와 투자의 셈법이어야 한다.
자녀의 교육법을 정의하는 것 자체가 무리이다. 성인들의 말씀을 참고 삼아, 자식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서로 인생에 대한 진실한 대화가 필요할 듯하다. 올바른 인생 삶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