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작은 공간 II

뭐라도 해야 한다.

[뭐라도 해야 한다.]

우리는 매일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달성하기를 바란다. 목표를 세웠으면 시작을 해야만 된다.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남는 것이 없다.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어떤 분은 이렇게 이야기한다고 한다. 당선될 확률이 거의 없는 분의 말씀이다. 어떤 시민이 당선 확률이 거의 없는데 무엇 때문에 선거에 나오는지 물었다. 그분이 하는 말씀이 당선 확률이 없다고, 선거에 나오지 않으면 당선 확률은 생기는가? 목표가 설정되면 뭐라도 해야 결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당선 확률이 없다고 자포자기하면 무엇이 남는가?

목표가 설정되면 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뭐라도 해야 한다. 올초에 하기로 한 목표가 어느 정도 진행 되었는지 점검을 해봐야 될 듯하다. 연구원 일은 나름 진행되고 있다. 결과물이 2025년 성과물로 나올지는 의문스럽다. 그러나 모든 것이 진행 중이다. 이미 나의 손을 떠났다. 심사위원의 속도에 달려 있다. 올해 안에 진행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집안의 일은 아직 까지는 문제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 가족공동체들이 자기의 본분을 다하고 있다. 며칠 전에 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무리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건강하게 본인의 직무에 최선을 다해 주어서 고맙다.

너의 브런치 스토리 글쓰기를 점검해 보자. SNS에 글을 올린다는 게 너의 성격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목표를 설정하여 "뭐라도 해야 된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글쓰기이었다. 벌써 11개월째 스케줄(글4/주)에 따라 실행하고 있다. 이제 제법 많은 구독자가 있고, 너의 꾸준한 글쓰기를 칭찬하고 싶다. 멋진 글은 아니지만, 너의 글을 읽어주고, 댓글을 남겨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

-점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