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o 고마울 따름
아까 비 내리실 때 운전 중이셨던 분! 와이퍼가 열일하더라고요.
이렇게 비가 오면 저는 약간 감성에 젖어요. (약간이라고 한 이유는 감성이 파도처럼 높낮이가 다르다.)
옛날 생각도 나고 그래요. 다들 뭔가 생각나는 장소, 사람 또는 향기가 있죠?
회색빛 하늘 부슬부슬 내리는 비는 문뜩 런던이 떠오릅니다.
아, 물론 방금 전 퍼부은 비는 부슬부슬 내리진 않았죠.
장대비가 주룩주룩 내렸었죠. 이런 바이브에는 뭔가 영국 스러운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었죠.
영국의 대표적인 그룹 비틀스의 모두가 다 아는 노래 'Yesterday'의 내용으로 K-pop을 만들어 보고 싶었죠.
우선 챗선생과 브레인스토밍을 했습니다. 그리고 노래의 가사를 만들기로 했죠.
'Yesterday' 오마쥬 가사.
Verse 1
어제는 모든 게 참 멀리 있었어
아무 일도 없는 듯 웃고 있었어
하지만 오늘은 달라, 네가 없으니
남겨진 빈자리만 선명해
Pre-Chorus
순간의 말이
너를 멀리 보냈나 봐
잡을 수 없는
시간만 흘러가네
Chorus
어제처럼 다시 돌아올 수 있다면
잘못했던 모든 말을 지울 텐데
네가 없는 하루는 너무 낯설어
어제처럼 널 안고 싶어
Verse 2
문득 네 이름이 귓가에 번져와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 져
어쩌다 우리, 멀어진 걸까
답할 수 없는 질문뿐이야
Chorus (Repeat)
어제처럼 다시 돌아올 수 있다면
잘못했던 모든 말을 지울 텐데
네가 없는 하루는 너무 낯설어
어제처럼 널 안고 싶어
Bridge
모든 게 갑자기 멀어져 가고
내게 남은 건 그리움뿐이야
한 번만 더 기회를 준다면
어제처럼 널 지킬 거야
Outro
어제처럼, 어제처럼
다시 널 불러본다
어제처럼…
K-pop Ballad로 프롬프트를 부탁했어요.
명령할 때 꼭 Suno AI에서 잘 인식할 수 있게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
제가 듣는 귀가 너무 발달해서 한 두 곡으로 선곡을 하기가 힘들어요.
수 곡을 만들어야 그중에 한 곡 뽑힐까 말까. 결국 마지막에 괜찮은 곡이 나왔어요.
Editing을 하면 좋겠으나 그러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요.
비가 오네요. 한번 들어보실래요?
완성도가 높진 않아요. 아직 저도 초보랍니다.
아. 그립다.
여러분들도 그립죠? 그리운 무언가 있으신가요?
P.S = 사진은 2013년 런던 웨스트앤드 공연 보러 가기 전에 전경샷 직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