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km 살며 살아가는 행복

행복의 다양한 종류

by 미스터 엄

[배경사진 설명]

AM 6:10, 출근을 위해 마을버스를 기다리는데 한 아저씨가 하늘을 계속 촬영한다. 문득 올려다보니 달이 예쁘게 떠 있다. “누가 봐도 기분 좋은 모습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행복에는 정말 다양한 종류가 있는 것 같다. 특별히 기분 좋을 일이 있어서 느끼는 행복, 어려움을 해결하며 느끼는 행복, 사랑하며 느끼는 행복, 그리고 ‘살며 살아가는 행복.’


마라톤을 하며 듣는 음악은 몸과 마음을 한결 가볍게 해주고, 생각도 맑아지게 만든다. 그래서 나는 음악을 자주 들으며 마음을 안정시킨다. 아래는 올해 들었던 노래 중 가장 여운이 남는 곡이다. 한 드라마 OST에 수록된 곡인데, 가사의 여운이 깊게 느껴졌다.


“살며 살아가는 행복

눈을 뜨는 것도 숨이 벅찬 것도

고된 하루가 있다는 행복을

나는 왜 몰랐을까


지쳐 걸어갈 수 있고

아이 눈을 보며 웃을 수 있고

조금 늦어져도 상관없잖아

그냥 즐기는 거야”


- 노래 ‘아마추어’ 가사 中 -


내 마음 같기도 하다.


한꺼번에 많은 골칫거리를 안아도 ‘행복’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뭘까? 고민이 해결되지 않아도 상쇄해 주는 무언가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이 사연 담긴 음악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또 하루를 마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 요즘 고민을 조금이나마 상쇄시켜 주는 작은 힘이 되기를. 그리고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에너지를 충전시켜 주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


KakaoTalk_20250915_141529766.jpg 월요병을 잊게 해주는 점심 식사. 정갈해서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