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믿으십시오~

만담 해풍소

by 이음

(아들)

엄마 총선이 뭐야?


(엄마)

응, 갑자기 왜?


(아들)

뉴스에 맨날 총선 얘기만 하길래.


(엄마)

응~

총선은 김밥 속 재료를 선택하는 거야.


(아들)

응?

무슨 뜬금없는 김밥?


(엄마)

자~

김밥이 국회야

국회안에 국회의원이 있어야 긋지?

그니깐 불고기, 참치, 치즈들이 국회의원인거지.


(아들)

헐, 무슨 그런 논리가 있데.

근데 또 이해는 되네.

, 미치겠다 엄마 때문에.

그럼 김밥 가게 주인은 누구고?


(엄마)

아, 주인은 국민이지.


(아들)

직원은?


(엄마)

직원은 대통령이고.


(아들)

엥?

그럼 손님은?


(엄마)

손님도 국민이지.


(아들)

아.

근데 왜 김밥집에 비유해?


(엄마)

김밥장사 하나하는 거나, 국가 운영하는 거나 똑같거든. 사이즈의 차이지. 그러니 축소해서 얘기해 준거야.


(아들)

근데 요즘은 왜 김밥집이 많이 없어진 거 같지?


(엄마)

축소판도 못 돌리는 나라인거지. 그러니 지금 국가는 오죽하겠니?


(아들)

아, 그래서 엄마가 내 pc 사양을 못 올려주는 거였어?


(엄마)

고림고롬고롬~~

이눔의 시키 언제까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