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기록
유난히 힘든 오후이다
숨이찬데 어떡할 수가 없다
명치에서 무언가 엉켜 회오리치는데
뭔지도 모르겠다
난 이게 뭔지 모르겠다
단지 지나갔으면
좀만 빨리..
결말을 알 수 없는 책을 한 권 쓰고 있습니다. 끝까지 쓸 수 있을지, 중간에 멈출지 모르지만 오늘도 내 인생의 한 장을 써 내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