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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수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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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음 Jul 25. 2023

당신의 팬이에요~

수필통

당신의 뒷모습을 따라 책 속을 열심히 따라왔어요. 사막부터 여러 행성을 헤매면서요. 그래도 당신은 어디에도 없네요. 당신의 발자국과 향기는 남아 있는데.


당신을 만나러 가려면 어디로 가야 하죠?


장미가 있는 행성?


아님 왕이 살던 별?


당신은 대답이 없는데 당신의 이야기는 계속해서 야기되네요.


상상하게 되고 보고 싶게요.

우린 언제쯤 만날 수 있죠.


나의 왕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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