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수필통
당신의 뒷모습을 따라 책 속을 열심히 따라왔어요. 사막부터 여러 행성을 헤매면서요. 그래도 당신은 어디에도 없네요. 당신의 발자국과 향기는 남아 있는데.
당신을 만나러 가려면 어디로 가야 하죠?
장미가 있는 행성?
아님 왕이 살던 별?
당신은 대답이 없는데 당신의 이야기는 계속해서 야기되네요.
상상하게 되고 보고 싶게요.
우린 언제쯤 만날 수 있죠.
나의 왕자님?
결말을 알 수 없는 책을 한 권 읽고 있습니다. 끝까지 볼 수 있을지, 몇 장까지만 보다가 떠나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나의 인생이라 매일 한 장씩 꾸준히 넘기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