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 2021. 3월 3일 ~ 3월 7일
작년에 비해 올해는
전시장에 관람자들이 꽤 많다.
코로나 사태를 의연하게 잘 견디어 내는
국민들이다.
멀리서도 눈에 잘 띄는 위치를
남겨 놔 주신 갤러리 관장님들이 고맙다.
작품이 살아야 갤러리도 사는 공생관계다.
아트 페어란 아트 마켓의 점잖은 표현이다.
감상할 수 있는 현존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지만
마켓의 속성은 고르고 파는 곳이다.
우리말로는 장?
한국에서는 큰 미술 장이 봄, 가을 두 번 선다.
홍콩 사태로
서울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미술 장터로
발돋움하고 있다.
앞으로 몇 년 안으로
한국의 미술 장터에 큰 변화가 있을 조짐이다.
작가로서는 감사할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