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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승희 Mar 24. 2021

니코 피로스마니

어느 화가의 사는 재미 / 작가 소개



니코 피로스마니(Niko Pirosmani, 1862~1918)




그림 감상이 취미인 분이 소개한 작가가 있다.

니코 피로스마니

그는 옛 소련 연방인 그루지아 태생이다.

시내 상점에 간판 그리는 일을 했다.

이때 남은 페인트로 틈틈이

좋아하는 그림을 그렸다.

그림을 정식으로 배우지 않은 탓에

그의 그림은 때 묻지 않은 순박함을

간직하고 있다.


그의 그림은 앙리 루소를 떠오르게 한다.

좀 덜 세련된 앙리 루소?

불우한 생을 살다 사후에 주목을 받아

조지아(그루지아)의 국민화가가 된다.




피로스마니를 알게 된 것은

세계 미술사에 침향을 발견한 것과 같다.


순수함은 약한 것이 아니다.

진정 강하지 않으면 순수할 수 없다.

그것이 그림에 드러난다.


거친 독일 표현주의보다 센 어색함.

루소 그림과의 비교에서

루소는 나약한 귀족이 된다.














니코 피로스마니









앙리 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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