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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승희 Feb 27. 2020

엘비라 마디간 (1967)

예술 영화



사랑하는 여인과의 풀밭에서의 피크닉, 

뭇 남성들의 젊은 날 로망 아닌가.

그 꿈꾸던 장면이 펼쳐지는 영화가 있다.

'엘비라 마디간'


남자의 로망도 로망이려니와

영상미가 압권인 흔치 않은 영화이다.



인상파 시대 그림 같은 

전원이 펼쳐지는 화면에 

아름다운 연인들의 모습.

그리고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우리에게 더할 수 없는 

위안과 안정을 준다.

거의 심리 치유 수준으로...


아름다운 영화란 이런 것이 아닐까? 하고

자문해 본다.

여배우의 캐스팅이 

얼마나 영화에서 중요한가도

생각게 하기도 한다.

닥터 지바고도 그렇고... 

여배우로 인해 

영화 자체가 산 경우라 할까.



스웨덴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감독은 여 주인공으로

스웨덴 왕립 발레 단원이었던 

'피아 디거마크'를 캐스팅해서

제20회 칸느 영화제 

여우 주연상을 받는다.




https://youtu.be/o1j5A-slXO8?t=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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