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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ggg 에그그 Sep 01. 2018

가장 좋아하는 시간, 여호수아 쓰기 20

여호수아 18:1-28



9월의 첫날,

딱 찍을 만한 구절이 없어서 아쉽다.

땅 나눠주기 중이라


여호수아 18:1-24


점점 상처받은 일에 대해 마음을 닫아버리는 일이 생기네.


아무렇지 않아서 티내지 않았던게 아닌데

너무 간단히 태도를 바꾸는 사람들에게 좀 엄격해졌다.


‘오늘은 내기분이 그러니

너에게는 그렇게 말할꺼야’

라고 작심하며 하는 말들은 아니겠지만,


이유없이

(또는 내가 이유를 알아차릴수 없는)

떨떠름함을 던지는 사람들에게

다시 말랑말랑한 나로 돌아가지지 않는다.

(확실하게 이유를 말해주는 사람들 제외)


오늘도 여러번 생각났지만,

카톡이나 전화 안부를 묻지 못하겠더라.


생각은 해야겠다 했는데

마음이 움직이지 않아서,


스스로 마음아픈 말은 다른 사람도 아플꺼라 조심하려고 애쓰는 나에게 그 떨떠름함을 이기려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고 위로한다.



뭐, 이래놓고 생각만 더 잔뜩하고 있는


Good night.


2018. 09. 01

그래도 그 마음만큼은,

주름 하나 없기를


- 요즘 이런다. 그냥 투덜거림 가을이니까

- 오늘부터 특새시작

- 곰방 나가야 되는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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