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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ggg 에그그 Sep 30. 2018

급 만남

with 심작가, 코엑스에서

갑자기 카톡

머하고 사냐를 반복 물어보다가

머 먹고싶냐로 질문을 바꾸고

그 집 맛있더라라고 결론이 나면


‘만나자’


그동안 명절끼고 어쩌고

토마토 회동이 없었다.


커피, 케이크는 언제나 옮다.



토마토 방학 끝내자,

그래 우리 그동안 많이 쉬었자나

야 그런데 좀 더 쉬어도 된다.

어짜피 평생할껀데...


쓸데없이 그림 그릴때만 소심하고,

말도 안되는 일에 대범한 나,


유럽캘리여행을 계획하며,

미국도 가고, 영국도 가자

(영국은 해리포터때문이다. 미국은 왜지 ;;;)


역시 수업을 해야 글씨를 쓴다.

교재만들자.


가을에 태어난 심작가는

배와 감을 싫어한다.

생일이 비슷한데 왜인지 ;;;


심작가네 집에 데려다 주고

돌아오는 길은

갈때마다 새롭다.

( 같은 길인데 시간대별로 불켜진 집이 다르다. )


오늘도 유쾌하게

축처진 어깨 충전,

얼굴만 보고와도 힘이나는 친구

( 나이차가 좀 있으나, )


아참, 내 폰 어플 알림 정리해줬다.

본인은 빨간 동그라미, 알림 꾸러미를 못본다며


가지가지로 고마운

우리 심작가


굳나잇⭐️


2018. 0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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