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심작가, 코엑스에서
갑자기 카톡
머하고 사냐를 반복 물어보다가
머 먹고싶냐로 질문을 바꾸고
그 집 맛있더라라고 결론이 나면
‘만나자’
그동안 명절끼고 어쩌고
토마토 회동이 없었다.
토마토 방학 끝내자,
그래 우리 그동안 많이 쉬었자나
야 그런데 좀 더 쉬어도 된다.
어짜피 평생할껀데...
쓸데없이 그림 그릴때만 소심하고,
말도 안되는 일에 대범한 나,
유럽캘리여행을 계획하며,
미국도 가고, 영국도 가자
(영국은 해리포터때문이다. 미국은 왜지 ;;;)
역시 수업을 해야 글씨를 쓴다.
교재만들자.
가을에 태어난 심작가는
배와 감을 싫어한다.
생일이 비슷한데 왜인지 ;;;
심작가네 집에 데려다 주고
돌아오는 길은
갈때마다 새롭다.
( 같은 길인데 시간대별로 불켜진 집이 다르다. )
오늘도 유쾌하게
축처진 어깨 충전,
얼굴만 보고와도 힘이나는 친구
( 나이차가 좀 있으나, )
아참, 내 폰 어플 알림 정리해줬다.
본인은 빨간 동그라미, 알림 꾸러미를 못본다며
가지가지로 고마운
우리 심작가
굳나잇⭐️
2018. 0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