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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ggg 에그그 Oct 10. 2018

매일매일, 일본어

일본어수업가기 1


드디어,

충동적 결정의 열매 ;;;

일본어 새벽반 가기


일단 1일차라서

아무 준비물 1도 없이

책 하나 달랑

새벽주차장, 강남역 10번출구
럽럽파고다


역시 들리는 소리만 들리고

하고 싶은 말만 하고


손가락은 ... 안움직이는구나,

한자랑 히라가나는 안써진다.


수업은

30%가 선생님 하드캐리,

20%가 나의 노력 (?)

50%가 반 분위기니까,


구성원 남자분 2, 여자분 2

한분은 그시간에 풀메하고 오시고

한분은 오시자마자 숙제와 책을 펴시고

나머지 분들도 저마다 일본어 중얼중얼로


그리고 왜이렇게 다들 친절함?

사실 중간에 클래스 들어오면 좀 싫어하기도 하는데 ㅠㅠ 감동이더라...

선생님도 수업을 하도 타이트하게 하시길래

안다니는동안 참 많이 달라졌구나 했는데

( 레벨에 비해 상향 평준화라고 생각함 )

지하철 타고 오면서 수강생 1에게 물어보니까

이건 선생님마다 다른거 같다고 했다.

매일 만나기로 약속했는데

내가 이거 한달을 다 채울수 있을까


걱정도 앞서지만,

일본어 마스터를 위해 ( 큰 꿈 )

이번엔 꼭이다.


2018. 10. 10


새벽반을 다니다보면

마음의 찔림이 나를 분명히

새벽기도로 이끈다.

(이건 ... 나름 나의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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