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출근길 단상
나니아로 가는 통로걸린 옷들 사이를 헤집고 나아가면 나타나는나만의 나니아그곳에서 난 수 많은 레고블럭이 되지‘이런 모습이면 좋겠다’고‘블럭을 이렇게 쌓아야 한다’고‘그렇게 하면 안된다’고하는 이 하나 없는 나만의 나니아하나씩 하나씩 자유롭게하나씩 하나씩 마음껏아래서부터든 위에서부터든 상관없이시간에도 개의치 않고 내 속도로그렇게 ‘나’를 만들어 보는나만의 나니아를 그리며오늘 입을 옷을 고른다
글 웅덩이에서 부유하는 유충. 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성충이 될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