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보울스의 시, 설렌다.
아, 이제 봄이구나~~~봄바람 맞으러 가즈아~~~
by
제니
Apr 6. 2021
언제 죽을지 모르기 때문에
삶이 무한하다 여긴다
모든건 정해진 수만큼 일어난다
극히 소수에 불과하지만
어린 시절의 오후를
얼마나 더 기억하게 될까?
어떤 오후는 당신의 인생에서
절대 잊지 못할 날일 것이다
네다섯 번은 더 될지도 모른다
그보다 적을 수도 있겠지
꽉 찬 보름달을
얼마나 더 보게 될까?
어쩌면 스무 번,
모든 게 무한한 듯 보일지라도
ㅡby 폴 보울스 (1910~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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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멋진 시.
꽉 찬 보름달을 얼마나 더 보게 될까?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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