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참 나를 많이 닮았구나.
나의 다이어리, 캘린더, 수첩 등은 빼곡히 뭔가가 적혀있다.
아들이 달력이 필요하다고 해서 안 쓰는 달력을 하나 줬다.
달력에 중요한 날들이 하나씩 표시가 된다.
보고 있자니 웃음이 나온다.
중요한 날은 별표가 다섯개다.ㅎㅎㅎ
[포켓몬 이벤트는 중대한 날인가보다. 아들의 캘린더에 자주 표시되고 있다.]
[원래 내 생일은, 별표 3개를 했다고 했는데 아빠랑의 형평성을 위해 별을 하나 지운건가? ㅎ두개가 되었네]
아들은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참으로.
고맙고, 기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