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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 Han Sep 16. 2019

정적-마음의 평정 - 정중동(靜中動

21세기 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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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  『정적』은 마음의 평정심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제목 ‘정적’은 잔잔한 호수와 같은 마음의 상태로, 겉으로 보기엔 고요하지만 그 속에 부단한 움직임을 지닌 ‘정중동(靜中動)’을 뜻한다. 이때 필요한 움직임이 바로 ‘경청’이다. 저자가 말하는 ‘경청’의 핵심은 타인의 소리가 아니라 나 자신의 소리를 듣는 것이다. 


책 서문에도 있지만 이글의 주제는 정적이다... 마음의 평정심 상태, 온갖 복잡 다단한 현대 세계에서는 오히려 조용한 나만의 공간과 시간을 갖기는 매우 어렵다... 역설적이게도 , 공간이 있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거리와 떨어짐이 필요하고 고요를 느끼기 위해서는 말과 말 사이의 단락과 소리의 단절이 필요하다. 


오늘도 우리는 수많은 일과 속에 파묻혀 있다... 끊임없이 알람이 울리는 휴대폰에서부터 , 한 시간이라도 확인을 안 하면 불안해지는 이메일 , 전철 통근 차 안에서의 풍경을 보라 , 약간의 거북목으로 무엇인가에 주시되어 빠져 나 오이 못하는 현대인,, 아주 가끔씩은 하늘을 보자고 했지만 보통의 경우는 그것도 시간의 사치 ,


무엇을 할 것인가 보다는 이제는 하지 않을 용기와 결단이 필요할 때이기도 하다.. 때때로 자신이 타자화 되어 관찰대상이 된다면 어떨까,,, 완벽하지는 않겠지만 스스로에게 주의를 주거나 , 너무 빠져버린 문명의 이기에 경각을 울리지는 않을까..


어느 유명한 건축가의 생각에는 비움이 있다.. 공간이라는 것은 비워 내는 것에 존재하는 것이고 우리는 그러한 시, 공감각을 느끼며 평안해 할 수 있다..  소리 없는 정적이 불안한가... 종종 , 타인에게서 혹은 내면의 나로부터 올라오는 정적은 오히려 키워 볼만 하다... 내 안으로부터의 소리를 아무 소리를 들리지 않게 되다면 타인의 소리를 그릇의 움직임에 더욱 세심하게 반응하지 않을까... 


평정,/  완벽 , 간격 , 명심 , 의도 , 사소 , 스타일 , 인과 

부동--/ 준비 , 디자인, 고유 , 중심 , 내성, 무위 , 안정장치 


포부  /  대오 , 자발, 의무, 위험 , 교육 , 경쟁 

개벽  / 눈물, 청복 , 부사, 절제, 중간, 우직, 회복, 


이밖에도 이글 주제어 세서 제시하는 단어는 여러 가지이다... 나는 오늘에 무엇에 귀 기울일 것인가. 주인공은 나이다.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면서 현재 과거를 돌아보며, 미래에 대한 커다란 발걸음을 내딛기 위한 준비는 사실 오늘부터 시작이다... 자 한번 나만의 정적의 세계로 몰입을 한번 해보면 어떠할까 ,,,,  책럭겨99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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