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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 Han Sep 21. 2019

벽이 문이 되는 순간

김시래 

카페                                          

[ 벽이 문이 되는 순간] " 워낙 오래 갇혀 살아서 저걸 벽처럼 생각하게 됐는데 사실은 문이란 말이지..." 영화 설국열차에서의 주인공의 말이다... 기존 광고 대형사의 대표를 지냈고 내로라하는 굴지의 기획사에서 일했던 경험 , 그래서 세상을 약간 삐딱하게 보기에는 좋다... 창의적 사고, 역지사지 , 창발적 사고 등은 기존 2000- 2010년대에도 통용되었지만 4차 산업 빅데이터 디지털 시대에서 요구되는 사회적 사고 전환의 하나 이기도 하다.. 


새로운 안목을 키운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가 공감한다.. 사람이라는 것이 한번 정착하게 되면 의식주던, 생각이던 굳어지게 되어서 , 다른 방식의 전환을 스스로 어려워하던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어려워지게 된다.. 


살다 보면 지치고 힘들 때가 많다... 사업이나 가게 , 학업의 진척도가 예전만 하지 못할 때,,, 사람들은 슬럼프에 빠지거나 포기하고픈 생각이 든다... 심지어 , 전쟁터의 어떤 경우에서는 거의 절망적인 상황, 아우슈비츠에서 살아남았던 자들은 매일 면도를 거르지 않고 희망을 잃어버리지 않았던 사람들이다... 막연한 공포를 넘어서 오늘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아 나가는 것 그것이다.. 


창의적 발상 , 사람들은 과거에 연연하거나 벌어지지 않을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애써 인생을 낭비하기도 한다라는 문구에 동의한다.. 그러한 한계 상황에 맞다고 드렸을 때 돌파구는 무엇일까 ,,, 저자는 일이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일 그리고 사회적 동물인 우리들은 관계성에서 살아 나간다는 것 ,  때때로 인생의 멘토를 만나가서 거꾸로 다른 사람에게 위안의 매시 지를 주려고 할 때 , 더 나은 통찰력과 지혜가 필요할 수도 있다.. 


시대를 받아들이기와 , 생각의 들고나감도 다르지가 않다.. 현시대가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여서, 포노 사피엔스 , 인공 지능 , 사물 인터넷 , 블록체인,, 등 새로운 개념이 생겨 나고 확정되기도 한다.... 디지털 시대의 감성은 디지털적 일까 아님 아날로그도 포함하여야 할까 ,,,, 저자는 변화, 의 시대 자신만의 나침반을 만들라고 한다... 주위 사람들과의 아날로그적 교류나 , 회사 동료들과의 따스한 감성 정도는 유지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그것이다.. 


여행을 떠나 보라 ,, 다른 곳 혹 다른 다라의 이국적인 풍경과 나를 알아주는 이 하나 없는 도시가 오히려 맘이 편할 때가 있다는 것은 아이러니이다.. 


그러나 그곳 또한 사람 사는 세상이어서 따스한 감성과 티지털 시대의 아날로그적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지역이라는것이 사실이다.. 


정보의 바다, 홍수에서 , 어쩌면 그 많은 정보보다는 그것을 어떤 식으로 자신의 것으로 만드느냐에 따라 정보의 옥석이 가려지는 것이다.. 늘 마주치는 테이터나 정보 또한 제대로 다듬지 못한다면 나의 것이 될 수가 없다.. 종종 주위의 변화에 인지 반응하며, 자신만의 관점으로 기록하며 , 쌓아 가다 보면  세상 다르기 보기 혹은 변화된 시대의 역지사지로도 거듭 재탄생할 수가 있게 되지 않을까... 책력 거 99 적다.. 

세비야 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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