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에나 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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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라리 문제아가 미국 뉴욕에서 일으킨 기적] 책 제목이 좀 길긴 하지만 결론은 인간 승리 위대한 기적을 일궈 내었다
홀로, 이역만리 떨어진 부모님을 찾으러 미국으로 불법 국경선을 넘으면서까지 시도했었던 이야기부터 , 한국의 청소년기 10대를 보내면서 , 한 부모 가정 혹은 외손 가정으로서의 고충과 어린 시절 상상하지 못하였던 냉혹한 현실 경럼까지를 망라한다면 , 산전수전이란 말이 더 어울릴까..
저자는 , 계속되는 가족사의 고통과 현실적인 불안함 속에서도 , 가족애라는 끈을 놓지 않았으며, 나쁜? 친구들과 주변의 위험한 어른들에 둘러 싸인 환경 속에 자라나면서도 나름 인생의 철칙을 깨우친 듯하다.. 공을 튀기면 다시 탄력을 받아서 튀어 오르듯이 , 회복 탄력성이 누구보다도 뛰어나고 나름 집중력과 기질도 뛰어나 단기간의 학업 성과도 얼러 내었다..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홀로 서기를 작정하고 떠난 영국에서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였고 대학을 그곳에서 무사히 마치게 된 것은 하나의 행운의 전조였을까.. 저자의 애기처럼 하나님은 그 자신 스스로 견딜 만한 고통을 안겨 주신다는 믿은 하나로 , 현실을 돌파하고자 무진 애를 썼었고 , 결국 이뤄내고야 만 성취.
다시 엄마를 만나기 위해 미국행을 선책 하는 그녀는 그러나 또한 그 자리 그 가족 구성원에는 속할 수 없는 이방인이자 타자이다.. 간절한 아빠와의 만남은 늘 그렇듯이 가까이 하기에는 너무 멀리 , 결국 죽음에 임박하여서 조차도 자신의 딸에게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하는 부의 심정은 어떤 것일까..
글 중간중간 자주 내비치는 외 할머니 ( 외손) 과의 관계는 모녀를 모진 세상에서 연결시켜 주는 하나의 고리이다. 할머니가 계셔서 어머니를 찾아볼 수 있고, 이로 인해 가족이 다시금 찾아오는 원점 구심점 역할을 한다.
되돌아 다시 오는 계절이지만 그녀 에게만은 냉혹한 시련의 연속, 집착과 외로움에 사랑 이상을 요구받는 남자들은 떠나고 다시 제자리,
그러나 인생은 어느 하나의 길로만 단정 짓기 어려운 법, 하나의 문이 닫히면 다른 문이 기필코 열리고야 마는 것을 우리네 인생은 허용하며 그러한 기적이 그녀에게만 있어온 것도 아니다.
늘 , 내 안에 안주해 있는 두려움과 공포 , 세상을 나아가기에 혹은 머물러 있기에 미처 떨쳐 내지 못한 아쉬움 등을 뒤로하고 힘차게 오늘을 살아 낸다면 또한 내일이라는 미래는 분명 당신 앞에 그리고 그녀 앞에 펼쳐질 것이다.
지금 , 미국 뉴저지 변호사 자격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을 작가를 생각해보며, 많은 독자들이 응원의 메신저를 보내 주지 않을까 ,,, 당신을 응원하고 누군가 또한 열심히 사는 모습을 바라보며 오늘 하루를 마치고자 합니다.. 책력 거 99 적다.
양력- 비행의 힘 , 항공기 날개 ,엔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