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세림/ 21 세기 북스
살면서 혹은 매일 마주 하는 직장일에 치여서 한 두 번쯤은 일상을 떠나 낯선 도시에서 한번 일상을 보내 보아야겠다 라는 생각을 해본 사람들은 많으나 , 이를 실핼에 옮긴 용감한? 사람들은 소수이다.
그 소수중의 한 팀의 이야기를 이 책에 진솔되고 경쾌하게 담아내었다.. 유튜버 로도 활동하고 있는 그녀는 친구들의 단합된 힘을 모아서 과감히 뉴욕행을 계획한다. 처음엔 1-2 주였지만 이왕 가는 거 4 주 한 달로 잡기로 했다.. 어차파 왕복 비행기 비용은 동일하니깐...
20- 30대의 젊은 세대라서 그런지도 몰라도 결정하고 실행에 옮기는 것도 빠르다 , 다행스럽게도 지금의 코로나 시즌이 시작되기 전의 여정이었으니 , 지금 이 책을 보더라도 미국행 뉴욕 맨해튼은 가볼 수가 없다.
그녀가 브리핑하는 명소? 는 특별하지가 않다. 오히려 일상적인 체험이 녹아 있고 , 늘 그렇듯 관광 명소로만 찍고 도는 , 패키지 관광 상품보다는 훨씬 신선도가 높다.
뉴요커가 되어 보는 것 , 인터넷이 잘 발달된 요즘은 집 구하기도 인터넷이다.. 에어 비엔비 사이트를 접속하면 웬만한 컨디션과 위치 , 주거 환경까지도 알려 준다.
그리고 구글 지도 하나 앱으로 혹은 스마트 폰으로 가지고 다니면 웬만한 대도시의 전철 도착 시각까지도 알려 주고 혼잡한 역내에서 지상으로 나가는 길까지도 안내를 받을 수가 있다.
뉴욕은 매력적인 도시이다. 그중 맨해튼에 모여 있는 웬만한 세계유산급인 메트로 박물관 미술관과 , 모마 미술과 휘트니 등 , 그들을 감싸 도는 센트럴 파크는 종일 다녀도 다 못 볼 정도로 규모가 크다..
남쪽과 북쪽의 특생이 다르고 ,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는 타임 스퀘어는 일 년 열두 달 네온사인과 전광판의 향현이 펼쳐지고 2020 , 새해 첫날을 맞이 하는 사람들로 인산 이해이다.
뉴욕의 5 번가 브로도 웨이의 뮤지컬 감상은 어떠한가 , 애기 로만 듣던 실험 적인 연극과 뮤지컬 다시 봐도 감동이 새로이 떠오르는 무대.
주인공들은 아파트를 빌려 자신들만의 아지트를 만들었다. 주변 식료품점에서 장을 보고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고 아침이면 뉴요커처럼 브런치를 즐긴다..
이러한 일상들이 매우 한가한 남의 나라 애기로만 들리는가 , 예전 직장이 off line에 존재하고 , 경계가 분명한 상명 하복의 일자리에선 불가능한 애기 이겠지만 , 유튜버라는 직업 특성상 굳이 한 곳 특정 장소에 매일 필요는 없는 일이다.
지금 이 시간에도 수많은 작가들 개인 프리랜서 그리고 , 개인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사무실에서만 머물러 있지 않고 새로운 도시로의 여행을 떠나고 재충전을 하면서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 과정을 거친다.
세계는 지금 노매드의 시대이다.. 어느 곳에 있던 우리는 인터넷이라는 허브에 연결되어 있고 , Off line으로 처리 가능한 부분은 별로로 구성할 수 있는 시간대에 살고 있다..
오히려 시간과 여유가 있는 30-40대 혹은 50-60대의 중 장년층도 이러한 노매드의 세계로 한번 빠져 드는 것은 어떠할까 ,
사실 한국의 물가는 상당히 올라 있어서 , 그리고 지금 나라의 국격은 선진국 수준 이어서 다른 나라의 생활비 물가를 걱정하던 30-40년 전과는 매우 다르게 동남아사 아로만 도시 여행을 떠나도 웬만한 수준급의 호텔에서 호캉스는 즐기며 비즈니스를 하더라도 한달에 약 100- 200만 원 정도 소요가 된다.
미국 및 유럽의 경우는 약간 다르겠지만 , 정도와 차이만 극복하고 리일 그곳 생활인이 될 준 비만되어 있다면 한국에서 지내는 비용이나 그곳 생활비나 별반 차이 나지 않게 조율할 수가 있다.
사고의 방식을 바꿔 보는 것, 그리고 준비하고 계획하여 실제 행복으로 옮겨 보는 것 , 그러한 편린들이 그대의 인생을 혹은 우리들의 인생의 전환점, 터닝 포인트가 될 수도 있다는 것에 의견들 드린다.. Written by e HAN
뉴욕 ; 맨해튼 타임 스퀘어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