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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인들은 왜 푸틴에 열광할까

시사저널 1606

by E Han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629


7월1일 러시아 개정헌법에 대한 국민투표가 실시된 결과, 67.88%의 투표율과 78.56%의 찬성으로 개정헌법이 가결되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이번 투표는 완전한 승리로 사실상 푸틴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보여준다”고 논평했다. 이로써 올해 초 신년 국정연설에서 푸틴 대통령이 제안한 헌법 개정 절차가 마무리돼 사실상 푸틴 대통령의 종신집권이 가능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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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에 러시아 개정 헌법에 대한 국민 투표결과가 놀랍다. 거의 80% 선으로 국민들이 개정 헌법을 지지 하고 있고 이는 현 푸틴 대통령을 지지 한다라는 뜻이다.


러시아 라는 나라를 보라 러시아 - 위키백과,

개요

러시아는 동쪽은 태평양과, 서쪽은 노르웨이, 핀란드, 폴란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벨라루스와, 남쪽은 조지아, 우크라이나,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중화인민공화국, 몽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북쪽은 북극해와 접해 있다. 민족은 절대다수가 동유럽의 동슬라브인 민족이고 공용어는 러시아어이며 수도모스크바다. 유라시아 경제 공동체를 주도하는 국가이며 지역은 구 소련 내 러시아 소비에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과 거의 일치한다. 러시아는 동양서양의 사이의 문화를 보존하고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 러시아의 종교는 러시아 정교회가 거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며 그외 다수의 종교가 있다. 러시아는 아편전쟁 시기에 청나라가 패배하자 1858년부터 1915년까지 여러건의 중국에 불리한 조약을 체결하고 청으로부터 총 150만km2의 영토를 넘겨받았고 중국 북부 일부를 식민지배한다. 이 중 일부 중에 4.7km2 면적을 2015년 11월 4일 중화인민공화국에 반환했으며 러시아면적은 4.7km2가 줄었고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으로 약 27,000km2가 늘어 사실상 현재 면적은 17,124,442km2이다.


러시아 국기가 구 소련의 낫 과 망치에서 이렇게 바뀌었다..

러시아 GDP-국기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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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정으로 거의 종신 대통령이 가능해지고 그의 임기말인 2036년도 이면 그의 나이 80 대 중반을 넘어선다. 거의 제정 러시아의 황제의 지위와 맞먹게 되는 것이다.


어짜면 러시아 국민들은, 다시금 미소 냉정 시대의 강력한 소련 처럼 미국에 대해 무언가 우위를 표출 하고 싶고 한 두가지라도 앞서길 원한다.. 앴 향수를 그리워 하는 측면도 있지만 현존 하는 시스템에서 자국의 국민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이유는 다른 곳에도 있다.


거의 절반 이상을 차지 하는 경제의 원동력 천연 가스와 석유 자원등은 국민 이라면 거의 묵상에 가까울 만큼 풍족 하게 사용 되어 , 특별히 가계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이상 겨울철 난방에 문제가 있어서 얼어 죽지는 않는다.


그의 절대적인 지지율을 끌어 올린 계기는 무엇 이었을까 , 논평가들은 대체로 2014년도 트림 반도 협병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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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의 지지율은 2014년 크림반도를 합병한 직후 수직으로 상승해 줄곧 80%대를 유지하다가, 2018년 연금개혁에 반발한 국민들의 불만으로 현재 60%대를 유지해 오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과의 갈등, 대(對)러시아 경제제재 조치,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한 재정수지 악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 침체 등과 같은 악재에도 다수의 러시아 국민은 푸틴 이외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장기집권의 폐해로 나타나는 민주주의의 후퇴와 국민의 권리와 인권이 제한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데도 러시아인들이 푸틴에 대한 지지를 지속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러시아 국민 중 많은 사람들은 그를 제정러시아 황제 표트르 대제에 비유한다. 푸틴은 러시아의 영광스러웠던 과거를 기억 속에서 끌어내 위대한 러시아, 강한 러시아의 자부심을 국민에게 심어주는 데 주력했다. 국민들은 그가 위대한 러시아를 이룩할 지도자라고 믿고 있다. 1990년대 소련 붕괴 이후 급격한 체제 변화 과정에서 발생한 무질서와 경제 파탄을 푸틴이 2000년 집권 이후 바로 세웠다는 점을 평가하고 있다. 그가 재임한 지난 20년 동안 민주주의의 후퇴, 언론탄압, 인권침해 등과 같은 문제들이 불거졌지만, 러시아인들은 혼란과 무질서를 극복하고 경제 성장과 안정을 가져왔다는 점을 더 높이 평가하는 셈이다. 무엇보다 러시아 역사에서 장기집권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는 점과 참여민주주의의 전통이 약하다는 점도 국민들이 한 사람에게 권력을 집중시켜주는 데 그다지 걸림돌이 되지 않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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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행정부의 무능과는 다르게 푸틴의 개인적인 자질을 평가하는 국민들의 시선 이다.


그렇다면 과연 푸틴은 지금의 예상대로 무난히 2036년까지 권력을 유지할 수 있을까. 러시아가 갖는 특유의 상황을 본다면, 현재로선 그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게 사실이다.

첫째, 러시아 국민들은 무엇보다 미국 제일주의로 재편된 지금의 세계 질서에서 과거 미·소(러) 양강 구도를 형성했던 강한 러시아를 그리워한다. 그를 위해선 푸틴과 같은 강력한 리더십으로 단합된 국가의 힘이 필요하다고 보는 것이다. 소련 붕괴 트라우마가 있는 러시아인들은 서방세계의 공격과 포위 공세에 대항해 맞설 수 있는 강한 지도자로 푸틴을 선택하는 것 외엔 다른 대안이 없다고 생각한다.

둘째, 푸틴 대통령을 대체할 인물도 딱히 없다. 2017년 대선 때 푸틴 대통령과 경쟁한 야당 지도자는 지리놉스키(자유민주당), 파벨 그루디닌(러시아연방공산당), 야블린스키(야블리카당), 알렉세이 나발리(진보당) 등이다. 이 가운데 그나마 파벨 그루디닌만 두 자릿수 지지율(11.80%)을 기록할 뿐, 나머지는 의미가 없을 정도다. 푸틴 대통령은 개인적으로 내면화된 강한 의지와 열정 이외에 대중을 대하는 부드러움과 단호함이 있다. 이러한 개인적 캐릭터를 러시아인들이 좋아한다.

셋째, 러시아 국민들의 러시아 행정부에 대한 지지도와 푸틴 대통령 개인에 대한 지지도는 그 인식에서 차이가 나타난다. 러시아 행정부의 무능과 비효율성을 비판하면서도 푸틴 개인에 대한 호감도는 다르게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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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러시아의 석유 생산량에 대한 주변국의 의존도 이다.

유럽 러시아 석유 의존도.JPG


그리고 ,아래는 각 나라별 국제유가에 반응 하는 순익 분기점이다 . 이미 몇몇 나라는 유가의 하락으로 채산성이 없이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러시아도 예외는 아니어서 석유 및 천연 가스 의존드를 어떤식으로 재 편성 하여

균형점을 찾느냐가 경제 활성하의 관건이 될 수도 있다...



국제 유가에 따른 나라별 손익 분기점.JPG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국민들이 그를 미는 단 한가지 이유가 있다면 보다 강력한 통제 체제라도 국가가 부강하고 유력 해질 수 만 있다면 다소 불편할 정도의 개인적 자유는 제한 되어도 마땅 하다라는 사회주의 인식이 아직은 저변에 있는 까닭이다..

경제 체제에 대한 논쟁은 다른 장에서 다루도록 하고 , 그가 종신 집권제를 끝까지 끌고 갈지에 대한 세게인의 관심사는 이제 부터 이다. Written by E HAN


러시아 GDP-국기2.JPG
러시아 GDP-국기.JPG
러시아 GDP.JPG
러시아 GDP -개요.JPG








출처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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