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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동환 May 29. 2021

저울

Merry Christmas Mr. Lawrence

글을 쓰기 전 넌지시 뱉어보는 말은

항상 너를 닮아있다


너는 모른다

너의 한마디가 날 얼마나 살게 하는지

눈빛과 손가락 예쁜지


난 오늘도 삶과 너를 두고

저울질을 하고 있다


너는 모른다

너로 인해 나의 나날들이

치솟은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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