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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 씨 May 30. 2024

사랑에 대하여

연애 경험은 다섯 손가락에 드는 25살 청년이 말하는 사랑

사랑에 대하여


사랑이란 배려도 되고, 존중도 되고, 경청도 된다.

배려내가 가지고 있는  떼어주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는 것 또는 가장 아끼는 사람에게 내어주는 것.

존중여자친구가 될 특별한 사람을 위해 그 사람의 특별함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는 것.

경청나를 놓아주고 그 사람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그 사람의 말을 들어주고 받아들이는 것


그러면 사랑은 내 것을 떼어 소중하고 아끼는 사람에게 내어주고, 그런 사람을 사랑하고 받아들이고, 나를 잠깐 놓아버리고 그 사람 자체를 받아들이고 닮아가며 미친 듯이 사랑하는 걸 말한다.

(아마 이걸 제대로 이해하고 느꼈다면은 한 번쯤은 집에 가기 싫단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이렇게 계속 내어주고, 받아들이고, 들어주면 어느 순간 닮아가고 더욱더 조화를 이루는 한쌍을 볼 수가 있다.


사랑이란 혼돈과 질서가 함께한다고 생각한다. 감정이란 혼돈이 파도치면, 질서라는 이성으로 잔잔하게 균형을 이루다. 솔직하고 잔잔하게 파도치게끔 하는 것,  혼자 생각하고 혼자 판단하는 것은 태풍 속에 있는 난파선과 같기 때문에 옳은 행동은 아니다.


말과 행동 또한 어울려져야 한다.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연기를 하라는 게 아니다.

단지 솔직하게 '밥 먹었어요?'

'오늘 하루는 어땟어요?'처럼 하루 동안 고생했다는 말, 일상에 녹아들 수 있는 소소한 말 한마디면 된다.


매일매일 이렇게 말을 먼저 건네는 게 호감표시와 사랑을 하는 신호가 아니면 그것은 무엇인가..


집착과 감시가 되었다면 저렇게 말하지 않을 것이다. 온갖 부정적인 태도로 오히려 강압적으로 말했을 것이다. 사랑은 강압이 나오는 순간부터 사랑이 아니게 된다. 그것은 사람을 갖고 싶은 욕구가 변질되어 잘못 표현된 것이다. 절대로 강압적으로 나오면 안 되고 상냥하고 다정하게 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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