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천재

천재, 천 번의 재도전

by 태리우스

나는 맨날 가던 데를 좋아하고 봤던 영화를 계속 보고 먹는 음식도 늘 똑같다. 떡볶이, 피자, 햄버거 등 변화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다. 사실 새로운 것을 안 좋아한다. 배우는 것을 안 좋아하는 사람이다. 책도 재미없고 졸리다.

생각해보면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정말 에너제틱한 사람인 것 같다. 호기심을 갖고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필요하지 않는가.


배우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나는
이 차이로 사람을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봤던 EBS 동기 프로그램에서 배움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나는 오조오억 번 공감한다. 내가 말하는 내용은 EBS 동기 프로그램을 보고 배운 것이다.


배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우는 능력이 인생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알아야 한다. 배움의 가치는 반드시 알아야 하고 지켜야 하며 뜨겁게 갖고 있어야 하는 보물 같은 것이다. 배움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에게

책을 읽어라 공부를 해라 학원에서 배워라라고 하는 것은 등산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에게 어쩌면 싫어하는 사람에게 계속 산에 오르라고 하는 일종의 고문 같은 것이다.

사람은 배우는 사람과 자신이 갖고 있는 것을 자랑하는 사람으로 나눠진다. learning goal & performance goal, 학습목표와 평가목표로 나눌 수 있다. 평가목표의 사람은 배우지 않는다. 왜냐하면 자신이 잘났다는 것을 보여줘야 하는데 배움에는 반드시
실패의 과정이 있기 때문이다.

실패는 곧 자신이 잘나지 못하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생각한다. 자신은 늘 잘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것을 받아들이기가 어렵다. 칭찬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자신이 어느 부분에서 잘했을 때 사람들은 칭찬을 해준다. 칭찬을 통해 자신이 잘났다는 것을 알게 되고 ‘교만’해진다. 그래서 더 칭찬을 받고 싶고 칭찬받을 일만 한다.

함정에 빠지는 것이다. 칭찬이라는 미끼로 들어온 항상 잘해야 하는 잘남의 함정에 제대로 걸려드는 것이다. 그러면 더 이상 도전을 하지 못한다. 도전을 통해 불가피하게 겪는 실패의 쓴잔이 자신의 잘남에 먹칠을 하게 되는 것이다.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어려운 문제를 계속 풀어보는 도전을 해야 하는데 그것보다는 지금 내가 쉬운 문제를 빠르게 풀어서 잘난 것을 보여줘야 한다.


초등학교 때 공부를 잘하는 아이가 중학교 2학년이 되면서 공부를 못하게 되며 심지어
공부에 담을 쌓고 포기해버리는 경우를 우리를 많이 본다. 초등학교 공부는 쉽다.
초등학교 때까지는 천재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많은 부모가 자신의 자녀가 천재라고 생각한다.

천재는 머리가 좋아서 뭐든지 척척 잘하고 알아내는 그런 존재라고 생각하고 자신도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사람들이 있기는 하다. 그런 사람은 천재가 아니다.
돌연변이다. 같은 인간이지만 다른 인간이다.

천재는 말이다. 진짜 천재는 계속 도전하고 배우고 노력하는 사람이 천재다. 오늘부터
우리는 천재라는 말을 이렇게 써야 한다.
우리의 마음에 새겨야 한다.

천재는 천 번을 재도전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천재는 누구나 될 수 있다. 그리고 천재가 되면 우리가 지금까지 예전에 알고 있었던 가짜 천재 즉 돌연변이가 된다. 정말 잘하고 척척해내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자녀들이 머리가 좋은 행동을 했을 때 천재라고 칭찬하면 안 된다. 오히려 겸손을 가르쳐야 한다. 너는 특별한 아이란다. 특별한 능력을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셨으니 자랑할 것이 아니야. 세상을 위해 어떻게 사용할지 생각해보자고 해야 한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단다. 그것은 천재가 되는 거야. 우리는 천재가 돼야 하는데

천재는 천 번을 재도전하는 끈기와 인내, 노력과 열정, 도전하고 도전하고 계속 도전하는 투지, 배우고 배우고 계속 배우는 천 번을 계속 반복하는 계속하는 사람이야.

그것이 더 중요하니까 그것에 집중하렴.
알았지? 그렇게 계속 가르쳐야 한다.
그게 진정한 양육이다. 뭘 잘했다고 머리가 좋다고 한 번에 척척 해냈다고 칭찬하면 아이는 그 칭찬에 굳어져 단단한 돌멩이처럼 굳어져버린다. 더 이상 배우지 않는다.

배우기 위해서는 유연하고 부드럽고 겸손해야 하는데, 교만하고 경직되며 딱딱한 사람이 된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과 함께 하기보다는 자신이 특출 나야 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가장 앞에 위에 높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챔피언이 되면 도전장을 내밀지 않는다. 챔피언은 방어전을 한다. 방어적이고 폐쇄적이고 수동적이며 정체한다. 하지만 도전자는 적극적이고 열려있으며 앞으로 전진한다.

우리의 마음 깊숙이 잘못된 인식을 뿌리째 뽑아야 한다. 우리의 잘난 척은 뭘 잘하는 것이 아닌 계속 노력하는 것 자체가 잘난 것이라고 그걸 잘난 척해야 한다.

계속 노력하고 도전하고 배우며 재실행하는 것이 가장 잘난 사람이다. 칭찬은 달콤하다. 아이스크림처럼 달달하다. 아이스크림을 계속 먹으로 몸이 망가지고 칭찬을 계속 먹으면 정신이 망가진다. 칭찬이란 다른 사람의 평가에 자신을 맡기지 말자.

천재, 천 번을 재도전하는 사람.

우린, 오늘부터 천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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