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HATE MONDAY

by 태리우스
출처 : I HATE MONDAY

I HATE MONDAY라는 양말 브랜드가 있다. 유니크하고 컬러풀한 스타일로 감각적인 디자인의 양말을 만드는 회사이다. I HATE MONDAY 대표는 월요일이 싫다고 했다. 월요일에는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밥 먹는 것도 싫고 책 읽는 것도 싫었다고 한다. 그래서 월요일에 생각만 해도 기분 좋아지고 즐겁고 웃기 위해 특별한 것을 만들기로 위해 I HATE MONDAY의 양말들을 만들었다고 한다.


I HATE MONDAY 양말은 디자인이 예쁘다. 특이한 점은 왼쪽 오른쪽의 디자인이 살짝 다르다는 것이다. 얼핏 보면 비슷한데 자세히 보면 다르다. 양말은 짝이 똑같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새롭고 감성적으로 재해석하였다.


이런 사람들이 있다. 회사를 다니면 안 되는 사람들. I HATE MONDAY 대표 같은 사람들. 그분이 회사를 꾸역꾸역 다녔다면 짝이 안 맞지만 절묘하게 짝이 맞는 혁신의 양말들이 탄생할 수 있었겠는가?


나도 아주 잠깐 사업을 한 적이 있었다. 대학교 과잠바를 제작하는 사업을 했었는데 너무 힘들어서 바로 포기했다. 그때 함께 콜라보를 하고 싶었던 브랜드가 I HATE MONDAY였다. 협업 제안 메일을 보냈지만 답장은 오지 않았다.


출처 : I HATE MONDAY


나는 감각적인 디자인을 좋아한다. 미술을 전공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컬러, 형태, 감성, 감각, 디자인에는 마치 자석처럼 자연스럽게 끌린다. 그래서 I HATE MONDAY 같은 브랜드를 좋아한다. 물론 그런 디자인을 하는 디자이너도 좋아한다.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좋지 않지만

I HATE MONDAY라는 부정적인 말을

멋지고 재밌고 즐겁게 만든 대표가 멋있다.


(이게 정말 좋은 디자인이지!)



많은 사람들은

I HATE MONDAY
그래서 우울하고 짜증 나는 월요일을 보낼 거야 하고


누군가는

I HATE MONDAY
그래서 난 월요일을 즐겁게 만들기 위해서 특별한 것을 만들 거야라고 했다.


유니크한 양말 디자인을 넘어서 자신의 인생을 즐겁게 디자인했다.


솔직히 말하면 나는 I HATE 공무원.
그래서 잘 웃지도 않고 약간 슬픈 표정을 자주 하고 짜증이 나고 화가 나고 답답하고 집중도 잘 안된다. I HATE MONDAY 대표는 이런 나에게 어떤 솔루션을 제안할까?


대표는 이제 I LOVE MONDAY가 되었을까? 자신의 인생을 행복하게 재밌게 만들고 있는 것 같아서 멋지다. 생각만 해도 기분 좋아지고 특별한 것을 만들고 있는 I HATE MONDAY 대표처럼 나도 기분 좋고 특별한 것을 만들고 싶다.


누구나 하늘을 날고 싶지만 하늘을 나는 사람과 하늘을 날아다니는 사람을 보고 감탄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나도 하늘을 날고 싶다.


부정적인 것을 긍정적으로 재밌고 즐겁고 기분 좋은 것으로 만든 것만큼 멋진 디자인이 있을까? 정말 멋있다!


출처 : I HATE MONDAY

(광고아님) just I am a fa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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