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Z5U_KZ9v2-s
언제부터인가 마음의 벽이 자라났다
내 마음속에서 그 벽은 시멘트가 서서히 단단해 지듯 그렇게 굳어갔다
사람들간의 대화속
마음속에서 힘차게 소리쳐봐도 그 말은 벽에 막혀 공허한 메아리가 되고
상대방의 외침도 벽앞에서 흡수되 버리고 만다
힘겹게 부수려해도 무너지지 않는 저 벽
내 영혼은 사막의 한가운데에서 타는듯한 외로움과 갈증을 느끼며 신음한다
베를린 장벽보다 더 단단한
만리장성 보다 더 긴
이 벽을 어쩌면 좋으리?
깨부수어야만 한다
망치를 가지고 힘차게 부숴버려야만 한다
그것이 내가 살 길임을
해설
언제부턴가 사람들과의 대화속에서 소통하지 못하는 내가 너무나 답답하고 힘이들더군요.
마음속에서 하고 싶은 말이 턱밑까지 차올라도 마음속에 존재하는 어떤 벽이 막아섭니다.
그렇게 소통이 두려워지며 결국엔 단절이 되고 저는 혼자가 되어갑니다.
하지만 이 벽을 깨부수어 나가,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인생을 살것이라는 의지적인
메세지를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