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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erbalist Jul 26. 2024

우리는 조금 특별한 외노자입니다.

[아이데틱] 글로벌인재 3인 직무 인터뷰

아이데틱 글로벌인재 '루크, 소지, 리릭'


우리 회사에는 조금 특별한 외노자가 있다. 

하나도 아니고 둘도 아닌, 셋이나.


언뜻 보면 한국인처럼 보이는 이들 모두 생김새는 아시아인이지만 태평양 건너 캐나다에서 온 사람도 있고, 중국에서 K-pop 하나 보고 넘어온 사람도 있다.


팀원들은 한 번씩 이들을 보고 "외국인 맞아?" 의심을 품을 만큼 한국st 꼰대력(?)에 놀라기도 하고, 그들이 툭툭 던지는 줄임말을 듣고 한바탕 웃기도 한다.


아이데틱의 외국인 디자이너 3인방!

우리 모두 가장 궁금했던 동료이지만, 속 깊이 듣지 못했던 외국인 노동자로서의 직장생활 이야기.


한국에서 새로운 삶을 디자인하고 있는 Luke, Soj, Lyric 은 무슨 연유로 한국에 와서,

어떤 연으로 아이데틱에서 꿈을 펼치고 있는 것일까? 






Q. 안녕하세요! 아이데틱의 글로벌 인재 3인방이네요, 한 명씩 소개를 부탁드릴게요.


Luke 

Hi, I'm Luke! 저는 Global Branding Team(이하 GB)의 그래픽 디자이너입니다. 입사한 지 1주년을 맞이했는데, 더 오래 있었던 것 같은 기분이네요. 저는 어릴 때 캐나다로 이민을 갔어요. 밴쿠버에서 유년시절을 보내고 대학을 미국으로 가서 디자인을 배웠어요. 19년 만에 한국에 오게 되면서 커리어의 시작을 아이데틱에서 하게 되었네요.


캐나다 찐국인 루~~크!


Soj 

안녕하세요, 가족과 함께 캐나다에서 쭉 살다가 4년 전부터 한국에 혼자 와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는 소지입니다. 저는 토론토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고 한국에서의 첫 사회생활을 게임회사에서 했어요. Localization(현지화) 담당이었는데, 디자이너로서 성장하고 싶은 아쉬움이 있었죠. 이직을 준비하던 중에 아이데틱을 알게 되었고, 디자이너가 존중받고 중요하게 여겨지는 곳이란 인상을 받았어요. 이곳이라면 즐겁게 일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합류하게 되었어요.

 

오히려 좋아~ 마인드 소유자 '소지'


Lyric

你好! 我是 lyric, 저의 이름은 이지우. 중국어 뜻을 풀이하면 춘야희우(春夜喜雨), 오랫동안 기다렸던 비가 마침내 내린다는 뜻입니다. 


All

(감탄) 와, 의미가 너무 좋아요.


Lyric

감사합니다. (하핫) 저는 베이징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다가 미국에 교환학생으로 가서 경험을 쌓고, 2021년에 홍익대 대학원에 입학하게 되면서 한국에 왔어요. 이제 3년 차 한국생활을 하고 있는 아이데틱의 신입 디자이너입니다. 


아이데틱의 언어천재 리릭!


Q. 모국에만 있었던 게 아니라 다양한 국가에서 경험을 하신 분들이네요. 안목이 남다를 것 같은데, 아이데틱에 입사하게 된 이유가 궁금해요!


Luke 

(망설임 없이) 집이 가까워서요!


All

(일동 웃음) 뭐야~ 하하 


Luke 

사실, 한국에 온 지 얼마 안 되었을 때라 개인적인 변화를 맞닥뜨린 상황이었어요. 아이데틱에 면접을 보았는데, 신사옥으로 이전을 앞두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고 글로벌 기업이라는 점이 끌렸어요. 모든 상황이 저와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제가 이곳에 오게 되면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고 시너지를 있겠다는 직감이 들었죠.


Soj 

이전에 구직활동을 하면서 여러 회사들의 웹사이트를 살펴봤었는데 영문을 보면 번역기를 사용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러다 아이데틱 웹사이트를 봤는데, 영문 콘텐츠 내용이 좋고 정말 글을 잘 쓰는 외국인이 썼다는 게 전해지면서 호감도가 상승했죠. 외국인 입장에서 재미있게 보았어요. 누구나 알 법한 글로벌기업들과 다양한 국가에서 프로젝트들을 한 걸 보고 아이데틱에서 커리어를 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의 언어적 스킬을 잘 살릴 수 있겠다는 가능성도요.


Lyric

저도 비슷해요. 채용 사이트에서 아이데틱 구인페이지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어요. 채용 페이지도 섬세하고 감각 있게 만드는구나. 디자이너들은 아무래도 시각적인 정보를 받아들이잖아요. 인스타 계정도 찾아봤는데 오피스 풍경과 직원들 그리고 현장의 모습들이 라이브 하게 담겨있는 걸 보고 회사 문화나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저도 그 안에 속하고 싶다는 자극을 받았죠.



Q. 그러면, 한국에 오게 된 계기가 있었을까요?


Lyric

음..(부끄)..마마무..


All

우리가 아는 그 마마무??!!


Lyric

미국에서 공부하면서 석사까지 마쳐야겠다는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K-Drama를 즐겨 보고 K-Pop을 자주 들으면서 한국 문화를 경험해보고 싶어 졌어요. 저는 마마무의 빅팬인데 한국에 와서 콘서트를 6번이나 갔어요.(뿌듯) 공연을 2일 동안 하면 이틀 모두 가요.


All

와... (모두 감탄)


마마무 찐팬 인증 ^^


Q. 한국에서 구직활동을 하면서 외국인이어서 좀 달랐던 점이 있었을까요?


Luke 

한국기업 면접을 볼 때 느낀 건데, 제 겉모습이 한국인이라서 한국말도 잘하고 한국인처럼 행동하길 바랐던 거 같아요. 면접을 볼 때 여유로워 보인다는 말을 들었는데, 생각해 보니 제가 긴장을 하지 않고 대화하듯이 면접을 봐서 그랬던 거 같아요.


Soj 

저도 공감해요. 한국에는 면접 프레임이 씌워져 있는 것 같아요. 편안한 분위기는 잘 느껴보질 못한 것 같아요. 시험을 치거나 평가받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더라고요.


Lyric

아이데틱에 입사하기 전에 서너 번 면접을 봤었는데, 중국어와 영어가 가능해서 저를 필요로 한 것 같았어요. 디자인 능력보다는 외국어 능력을 더 중요하게 보더라고요. 그런 현실을 마주하니, 나랑 잘 맞는 회사를 찾는 게 쉬운 일이 아니구나.. 싶었어요. 그런 시기를 거치다가 아이데틱에서 면접을 때, 처음으로 제 포트폴리오를 열고 인터뷰를 진행했어요. 디자인에 대한 저의 생각을 얘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난 거죠. 너무 신났어요! 합격 소식을 듣고, 면접관이었던 Jed 실장님이 제 포트폴리오가 마음에 들었다는 말을 해줬는데 감동이었어요. 더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났죠.


Interviewer

리릭님의 포트폴리오는 GB팀에서 반응이 뜨거웠어요, 까다롭기로 유명한 Jed 실장님을 만족시킨 지원자라니! 



Q. 모두 Global Branding Team 디자이너인데, 아이데틱에어떤 프로젝트들을 맡고 계실까요?

 

Soj 

저는 인터널마케팅에 필요한 디자인을 하고 있어요. 쉽게 말하자면 사내 티셔츠, 에코백 같은 BX 아이템들의 디자인과 제작까지 맡아서 진행 중이에요. 회사의 브랜딩과 직결되는 일이라 사명감을 가지고 임하고 있어요. 저희 회사만의 개방성과 다양성을 담으려고 노력하는데, 제가 주도적으로 할 수 있게 기회가 주어져서 실험적인 아이디어도 내면서 팀원들과 협업하며 많이 배우고 있어요요즘은 사내 문화 복지 프로그램을 개선시키기 위해서 소재를 발굴하고 하나씩 시도해보고 있어요. 곧 전 직원에게 공개할 예정입니다! (후훗)


Lyric

아이데틱에 입사하고 고객사들을 직접적으로 알게 되면서 놀랐어요. 저희 회사가 EA Sports의 FC online 가이드라인, 브랜드북 등 EA 브랜딩에 관련된 프로젝트들을 하고 있더라고요. EA Sports가 작년에 리브랜딩을 했잖아요. 그래서 중국 BI가 필요했는데, 퀄리티나 완성도를 높이는 단계에서 GB팀으로 요청이 왔어요. 처음에는 세계적인 게임사의 중국 로고 디자인을 한다는 게 실감이 안 났어요. BI는 기업의 브랜딩에 큰 역할을 하잖아요. 기업들의 국가별 로고들은 언어가 달라짐에 따라 서체가 바뀌는데, 브랜드 정체성이나 컬러를 일관되게 전달해야 해요. 미세한 획의 차이만으로도 느낌이 확 달라지죠. 저는 디자인 분야에서도 타이포그래피에 관심이 높았기에 꽤 의미 있는 프로젝트였어요.


리릭의 EA Sports 중국 BI 디자인 작업


Luke 

저는 최근에 애니메엑스포(Anime Expo)에 참가하는 시프트업 '니케'의 전시 디자인과 PM을 맡아서 했어요. 애니메엑스포는 LA에서 열리는 게임쇼인데요, 명성은 익히 알고 있었는데, 실제 현장에 가보고 감탄의 연속이었어요. 수많은 게이머들이 저희 부스에 와서 즐기고 이벤트도 열정적으로 참여했는데, 진심으로 좋아하는 게 느껴졌어요. 오픈하자마자 대기줄이 엄청났어요!! (자랑 자랑) 유저들의 반짝반짝거리는 눈빛과 신나는 바이브가 고스란히 감동으로 전해졌어요. 그동안 제가 했던 일들에 대해 이만한 피드백이 없었어요. 전시 기획 단계에서는 유저의 반응을 유추하면서 콘텐츠를 만들고 불확실성 속에서도 리소스를 많이 투입하잖아요. 뜨겁게 고민하면서 밤새 작업했던 일의 끝에 '유저'가 있다는 해답을 얻은 좋은 프로젝트였어요. 

 

루크가 디자이너로 참여했던 'Nikke' Anime Expo 게임쇼 프로젝트
루크를 찾아라!


Q. 이번 프로젝트에 AI를 활용한 디자인 작업이 많았다고 들었어요, 휴머노이드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Luke님은 '프롬프트신'으로 유명하잖아요! 혹시, 디자인 크리를 잘 뽑는 팁이 있나요?


Luke 

TP(수습)기간 때 필수 코스인 발표자료를 준비할 때였어요. 생성형 AI 플랫폼인 Midjourney를 활용해서 이미지를 제작했었는데, 대표님께서 저의 AI 스킬에 대한 가능성을 봐주셨어요. 그 이후로 제안서 작업 때 컨셉 비주얼, 스토리보드, 목업 등 우리가 원하는 크리를 표현하기 위해 AI툴을 사용하고 있어요.


요즘은 해상도 높은 이미지가 필요할 때, AI를 통해 업스케일링 하는 작업들을 해요. 게임사 같은 경우는 디지털용 그래픽 에셋들이 대부분이라, 전시에 들어가는 음.. 큰 사이즈로 출력해야 하는 고해상도 그래픽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요. 캐릭터나 게임 요소 등 부스 공간에 필요한 콘텐츠들을 생동감 있게 만들고 스케일을 높이는데 AI가 일조하고 있어요. 무엇보다 시간 단축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AI 스킬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질문을 많이 받는데, 프롬프트에 어떤 단어를 입력하는지에 따라 무한대로 퍼포먼스가 달라져요. 예를 들어 Marvel Style이나, Salvador Dali 라던지, 내가 알고 있는 디자인 무드나 예술 분야 레퍼런스 모수가 많을수록 플러스 요인이 되죠. AI툴에서 라이팅, 카메라 앵글, 셔터 스피드 등 세팅할 수 있는 요소들을 다양하게 알고 있으면 조금 더 목적에 맞는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어요.


AI를 활용한 루크의 TP 발표자료
프롬프트신 루크의 AI 생성이미지 '아이데틱봇'


Q. Soj님은 아이데틱의 워크 컬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데 혹시, 본인은 사내 복지를 잘 활용하고 계신가요?


Soj 

아마 제가 가장 많이 누리고 있을걸요? '멍집사'에게 최고의 직장이에요. 애견산업이 아닌 이상 반려견과 함께 출근하는 건 상상하기 어렵잖아요. 아이데틱에 펫 프랜들리 문화가 있어서 정말 행복해요!


Lyric

저는 소지님 옆자리라서 행복해요...! 강아지가 항상 곁에 : )

 

Soj 

1인 자취생이라서 출근할 때마다 집에 있는 댕댕이들이 늘 마음에 걸렸었거든요. '루이, 둥이' 제 반려견들이 회사에 함께 있을 때면 정서적인 유대감도 높아지고 근무시간 동안 에너지가 유지되는 게 있어요. 무엇보다 동료들이 항상 강아지를 반겨주고 예뻐해 줘요. 밥을 먹을 때면 서로 돌봐주겠다는 얘기도 해주고요, 배려해 줄 때가 많아서 늘 감사함을 느끼고 있어요.


소지와 댕댕이들





Q. Soj, Lyric님은 TP(수습)기간이라 최근에 전 직원들 앞에서 발표를 하는 테스트가 있었죠? 두 분 모두 프레젠테이션을 멋지게 잘하셨는데, 소감을 듣고 싶어요.

 

Soj 

발표 주제를 선정할 때부터 고민을 많이 했어요. Jed실장님의 가이드를 듣고 '2D 디자인의 기본 요소'에 대해 준비했는데, 오랜만에 전공 공부를 다시 하는 느낌이었어요. 처음에는 부담감에 걱정을 했었는데, 돌이켜보니 제가 발표 경험이 정말 없더라고요. 디자이너란 직업이 전 직원들 앞에서 PT 하는 일이 잘 없잖아요. 흔치 않은 기회이니 도전하는 마음으로 발표날까지 달렸어요. (하하) 디자인을 아무리 잘해도 그것을 표현하는 말이 부족하면 발전수 없잖아요. 회사가 커리어 성장을 돕는 무대가 되어 주었는데, 최선을 다 해야죠. 결과가 어떻든 모든 과정이 플러스였어요. Trust the process!


Lyric

아, 저는 한국어 발표가 부족해서 연습을 많~이 했어요. 


All

발표 너무 잘했어요, 리릭!

 

Lyric

주변에서 많이 도와줬어요. 저는 그래픽 인쇄에 대한 가이드를 정리해서 발표했는데요. 디자이너가 아니어도 알아두면 쓸모 있는 정보라서 디지털인쇄, 옵셋인쇄, 리소그래픽 등 실제 경험에서 얻은 지식들을 동료들에게 잘 전달하고 싶었어요. 개인적으로 좋았던 건, 발표할 때 실제 인쇄한 작품들을 가지고 왔는데 모두 호기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질문을 해줬어요. 저의 발표를 더 가치 있게 느끼게 해 줬던 것 같아요. 모국어도 아니고 Korean Speech였는데, 처음이자 좋은 시작이 된 거죠.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었어요.   


리릭의 TP 발표


리릭이 발표때 준비한 인쇄 작품들


Q. 또 새로운 직원들이 오게 되면, TP 발표 꼭 해야 할까요?


All

해야죠!! 무조건!!


(네, 그렇다고 합니다..)


Q. 어느덧 마지막 질문이네요. 앞으로 함께하게 될 외국인 지원자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Soj 

저희 회사 직원들은 유학이나, 해외 경력이 있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꼭 그 영향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문화를 구성원들이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아, 애슐리 대표님도 미국에서 디자이너로 일할 때, 자신이 외노자였던 경험이 있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리더 또한 글로벌기업의 커리어를 가지고 계신지라 아무래도 다양성과 유연한 문화가 잘 정착되어 있는 것 같아요. 댕댕이와 함께 출근이라니!


Luke 

저도 소지님 말에 공감해요. 직급과 관계없이 닉네임을 사용하거나, 자유롭게 목소리를 내며 일하는 문화가 형성되어 있어요. 미국에서 일할 때는 동료애가 어떤 건지 잘 몰랐는데,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의 끈끈함과 서로를 이끌어주는 따뜻한 분위기 때문에 긍정적인 팀워크 효과를 느껴요. 

 

Soj 

맞아요. 일을 할 때도 문화적 차이를 느낀다거나 소통이 안되어 힘들다거나 외국인이라서 느껴지는 어려움이 없어요. 면접을 볼 때, 저처럼 캐나다에서 온 디자이너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나와 비슷한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설레었어요. 실제 적응도 빨리했고요, 주위를 둘러보면 미국, 중국 법인과 줌(Zoom)미팅을 활발하게 하는 걸 보게 되는데 글로벌 기업의 장점인 것 같아요. IT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고 업무 효율화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내가 어느 나라에 있든, 어느 장소에서든 소통하며 일할 수 있어요.

 

Lyric

저는 아이데틱에 중국 지사가 있고 중국 고객사가 많다는 게, 제 역량을 넓힐 수 있어 좋아요. 반면에 한국어가 어설퍼서 이해를 구해야 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잖아요. 그런데 동료들은 제가 편하게 말을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업무적인 대화를 할 때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줘요. 만약 언어 때문에 망설이는 분이 있다면 걱정보다는 성장을 선택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루크 & 소지





태평양을 넘어 아이데틱에 온보딩한 글로벌 인재

루크, 소지, 리릭 님의 커리어 여정을 응원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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