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배신하는 길거리 간식들
대표간식 열량 알아보기
다이어트를 시작하려고 하면 제일 먼저 드는 생각, 전에 먹던 간식들 계속 먹어도 될까? 라는 건데요. 간식들 뭐 먹어봤자 얼마나 먹겠어, 하고 입을 대면 늘 일정량 이상 먹어서 자책하곤 합니다. 우리가 자주 먹는 간식들은 열량이 얼마나 되고, 문제점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나를 배신하는 간식들의 진실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우리나라 대표 길거리 음식 열량
1. 붕어빵 & 호떡
겨울이 되면서 길거리에 붕어빵, 호떡 같은 간식들이 많이 다시 등장했죠? 요즘은 '붕세권' 이라는 어플도 있어서 손쉽게 우리동네 붕어빵 어디서 파는지 조회도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이 붕어빵과 호떡은 나를 배신하는 가장 대표적인 간식들입니다. 붕어빵은 1마리(50g)에 약 110kcal, 호떡은 1장(150g)에 250kcal로 열량이 비교적 높습니다. 하지만 더 문제는 탄수화물, 당, 그리고 지방만 들어있는 음식이라는 건데요. 딱 봐도 건강에 좋아보이지는 않는 음식입니다만, 실제로도 살을 찌우는데 가장 케미가 좋은 탄수화물과 지방의 합주이기 때문에 입에는 달지만 건강에는 좋지 않습니다. 어렵겠지만! 드시려면 1개만 드세요ㅎ
2. 호빵 & 군고구마
또 호빵이나 군고구마도 빼놓을 수 없는 겨울철 대표 간식들입니다. 하지만 호빵도 1개(100g)에 220kcal가 넘고, 고구마도 1개에 256kcal이기 때문에 높은 열량을 가지고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여기서 의아한점, 호빵은 그렇다 치더라도 고구마는 건강이나 다이어트에 좋은 거 아닌가요? 식이섬유도 들어있고 GI지수도 낮다던데? 네. 맞습니다. 본래 고구마의 GI지수는 50정도로 낮은 편에 속하지만(감자는 90정도임), 구워서 먹었을 때는 GI 지수 역시 최대 80까지 올라갈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 고구마도 밥 대용으로 드시면 괜찮지만 열량 자체가 높고 든든한 음식이기 때문에 식사 외 간식으로 추가섭취 하는 것은 주의를 조금 하시는게 좋습니다.
3. 떡볶이 & 순대
떡볶이나 순대 등 분식류는 제가 일전에도 분식 특집으로 한번 다룬 적이 있었는데요. 떡볶이는 예상하시겠지만 역시가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떡볶이 1인분에 약 500kcal, 순대 1인분에 약 280kcal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떡볶이는 사실 설탕과 나트륨, 탄수화물의 폭탄으로 드시지 않는 것이 무조건 좋고요. 순대 및 간, 허파 등 성분 자체는 열량 대비 단백질을 꽤 섭취할 수 있어서 무조건 비추드리지는 않습니다.(실제로 밖에서 끼니를 때워야 할 때는 순대/내장많이 를 추천드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요산수치를 높일 수 있으므로 순대 등 내장류는 통풍기가 있으신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고, 또 식사 이외에 추가 간식으로 굳이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지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