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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중해 Apr 05. 2022

밥이냐 운동이냐?

오늘, 딱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

안녕하세요, 지중해입니다. 오늘은 영양학적 사실(?)과는 달리, 습관과 멘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내용은 저의 철학이니 가볍게만 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바쁘면 못 챙기는 두 가지

최근에 저는 이것저것 할 일이 많습니다. 시간이 줄어들면 어떻게 되나요? 첫째 운동을 못 하게 되고, 둘째 식사를 챙겨먹질 못하게 되죠. 저만 그런거 아니고, 모든 분들이 마찬가지실 겁니다.

일보다는 운동과 식사가 뒷전이게 되니까요. 


운동은 안가게 되고, 식사는 허섭해 집니다. 정석적으로 챙겨먹는 식사보다는, 빠르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되는 거죠. 그러다보니 때로는 배달음식, 때로는 라면 같은 음식들도 꽤나 자주 먹게 되지요. 이럴 때, 일은 그렇다 치고 우리 생체 리듬과 컨디션이 깨지기 십상인데요.



루틴을 지키지 못하면 우울하다?

문제가 있습니다. 일은 일이고, 우선 컨디션이 줄어들면 저희같은 경우에는 우울? 비슷하게 올 수도 있습니다.;; 칼같이 루틴을 지키면서 Top Notch 의 기분을 느끼다가, 만족스럽지 않은 식사, 만족스럽지 않은 운동시간을 꽤나 보내게 되면 답답한 마음이 커집니다. 저희 지중해 채널 구독자분들은 다 마찬가지시죠? 


그럼 이런 극단적인 상황을 한번 가정해볼까요?


밥이냐 운동이냐?


둘 다 해야 하는건 모두가 압니다. 하지만 내 시간상 딱 하나만 할 수 있다. 그러면 우리는 과연 무엇을 골라야 할까요?  



최대한 빨리 컨디션을 정상화시키려면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럴 때는 먼저 식사보다는 운동을 챙기시는게 좋습니다. 식사는 어느 때, 어느 끼니라도 신경만 쓰면 더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운동은 정해진 시간밖에 할 수가 없기 때문에 밥이냐 운동이냐를 골라야 할 타이밍이 온다면, 우선 운동부터 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생각보다 무언가를 먹을 기회가 많습니다. 따라서 선험적인 팁을 드리자면 밥보다는 운동을 먼저 골라야 하며, 그 편이 멘탈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대신, 밥을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보충하겠다는 마인드는 가지고 계셔야 합니다. 운동시간 먼저 확보해 두면, 자연스럽게 밥을 먹으러 가는 시간은 만들어집니다. 


운동은 의지를 가져야만 할 수 있는 행위이고, 식사는 본능적인 욕구 충족입니다. 식사부터 하면 에너지는 차고 기분은 좋겠지요? 하지만 둘 중 하나만 골라야 할 때는 운동부터 해야만이 최근 바빠서 흐트러진 내 삶과 멘탈을 쉽게 잡게 됩니다. 이화 호르몬이, 혈당이 등등... 몸이 좋아지고 좋아지지 않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주위를 둘러보세요. 누가 갑자기 '밥 먹으러 가자'고는 해도, '운동하러 헬스장 가자'라고는 하지 않지 않나요? 밥은 언제든 먹을 수 있습니다. 지중해



*하지만 공복시간이 너무 길어지면 안됩니다. 또, 이것이 습관이 되면 안되고요. 평소 속쓰림이나 위산이 많으신 분들은 오늘의 팁에서 제외입니다. 언제나 가장 좋은 것은 운동과 식사를 고루 실시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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