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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중해 Aug 22. 2022

동물성단백질 vs 식물성단백질, 차이가 있을까?

단백질 섭취 시 주의사항

단백질은 인체에 매우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탄수화물, 지방과 더불어 3대 영양소이고, 신체조직과 호르몬, 효소, 항체 등을 이루는 성분이기도 합니다. 또한 탄수화물이 없을 때 에너지를 제공하기도 하고, 지방질이 없는 근육량을 유지시키기도 합니다. 그래서 평균적으로 우리는 하루에 체중당 0.8g~1g 정도의 꾸준한 단백질 섭취를 권장받는 것입니다. 운동하시는 분들은 종목과 강도에 따라 다르지만, 체중당 약 1.5g 의 단백질을 섭취하기도 합니다. 목표가 체중의 유지든 다이어트든 아니면 근육 강화든, 단백질은 꾸준히 먹어야 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단백질, 어떻게 섭취하고 계신가요? 단백질은 동물성, 식물성 급원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동물성은 고기, 생선, 달걀, 유제품 등이고, 식물성(plant-based)은 두부, 대두, 케일, 귀리 등의 식물을 말합니다. 단백질 파우더도 동물성과 식물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유청단백질(whey)에서 나오는 wpc. wpi 등은 동물성이고, isp, 완두단백 등은 식물성입니다. 차이는 무엇일까요?


[동물성단백질]

양질의 단백질 급원입니다. 9개의 필수아미노산을 포함한 20가지의 아미노산들이 모두 함유되어 있는 '완전 단백질' 혹은 '고품질 단백질'입니다. 하지만 적색육 등의 경우에는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이 같이 들어있습니다.


[식물성단백질] 

필수아미노산이 일부 결여되어 있거나 부족한 '불완전 단백질' 입니다. 하지만 비타민과 미네랄, 섬유질이 풍부하고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없거나 매우 적습니다. 예를 들어, 콩류에는 메티오닌이 부족합니다. 단백질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대두에도 메티오닌은 소량만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그리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한국인의 주식은 쌀밥인데, 곡류에는 메티오닌이 풍부하기 때문에 상호보완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럼 우리는 어떤 단백질을 먹어야 할까요? 

비건이나 종교 등 특정한 신념이 있으신 분들을 제외하고, 정답은 둘 다입니다. 단백질 역시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기 때문에 골고루 먹는 것이 좋습니다. 동식물성 단백질은 각각의 장점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가 추천드리는 것은, 동물성단백질은 평소에 우리 식단에서 많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식물성 단백질을 의식적으로 챙겨드시면 더 좋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최근에는 식물성단백질파우더도 많이 나와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의 증상이나 질병에 따라서도 섭취패턴이 달라질 수 있으니 의료인의 상담을 받으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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