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지중해 Oct 12. 2021

어떤 달걀을 어떻게 먹어야 할까?

계란이 궁금하다! 사이즈 & 아침식사 편


최근에 달걀값이 정말 많이 올랐다가 이제 좀 떨어지는 추세입니다. 분명 얼마전까지만 해도 4-5천원이었던 달걀 1판은 1만원이 훌쩍 넘었었는데요. 가격이 절대적으로 비싼건 아닙니다만, 원래 가격의 2배 이상 내고 구매를 하려니 아무래도 선뜻 구매하기가 좀 그랬습니다.


달걀은 단백질 공급원으로 매우 훌륭합니다. 소화도 빠르게 되는 건 물론이고, 삶은 달걀 1개당 약 5-6g의 단백질이 들어있습니다. 어디서든 아주 간편하고 손쉽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게 해 줍니다. 특히 아침식사때 달걀은 뭣과도 바꾸기 어려운 존재입니다. 계란 후라이 뿐 아니라 계란찜, 삶은 계란, 스크램블 등 다양하게 조리할 수 있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질리지가 않습니다. 

참고1: 다이어트 할 때는 기름을 두른 계란 후라이 대신 계란찜이나 삶은 계란을 드십시오.

참고2: 계란 후라이가 먹고 싶다? 기름대신 물을 살짝 넣고 만들어도 생각보다 괜찮습니다(물란 후라이). 

참고3: 물란 후라이가 모양이 잘 안 나오고, 프라이팬 바닥에 붙는다 싶으면 재빨리 스크램블로 돌리십시오.


암튼, 이렇게 좋은 달걀이 맨날 헷갈리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크기인데요. 마트에 가면 유기농이나 유명 브랜드 제품은 제쳐두더라도, 사이즈가 헷갈려 뭘 사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고 해서 오늘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달걀의 사이즈

우리나라는 중량에 따라 달걀의 사이즈와 등급을 구분합니다. 구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란: 44g 미만

-중란: 44~52g

-대란: 52~60g

-특란: 60~68g

-왕란: 68g 초과

 

그냥 먹을 때는 큰 상관이 없지만, 요리를 하다보면은 달걀의 사이즈가 중요할 때가 있습니다. 중간 크기의 달걀 1개는 약 4Ts(테이블스푼) 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1Ts는 15ml 이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한식에서는 큰 상관 없지만, 양식을 조리할 때는 달걀 흰자와 노른자를 따로 구분해서 계량을 해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난황과 난백을 잘 분리해 각각 잘 섞은 다음 계랑하면 된다고 합니다. 노른자와 흰자를 구분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에는 그냥 계란을 깨 잘 섞은 다음 계량하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달걀을 매우 좋아해서 한 끼에 5-6개씩 먹는 편입니다. 아침식사에는 꼭 빼놓지 않습니다. 그 중에서도 삶은 계란을 좋아하는데, 다이소에서 전자렌지용 달걀 삶는 용기를 구매하신 후 7분~7분 30초 정도 돌리시면 간편하게 달걀을 삶을 수 있습니다.  지중해

매거진의 이전글 잠에서 깨자마자 식사를 하라고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