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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중해 Oct 21. 2021

제로맥주인데 왜 취해요?

무알코올 맥주 vs 비알코올 맥주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저칼로리, 저지방, 저가당 등 대체식품이 인기가 많아지는 건데요. 몇 년 전만 해도 제로콜라는 이단(?)이라고 불렸었는데, 이제는 대중화 됐습니다. 제로콜라를 비롯해서 나랑드사이다, 스프라이트 제로, 심지어는 탄산수까지 유행입니다.


맥주도 다르지 않습니다. 회식문화로 음주를 많이 했었는데, 이제는 혼술과 건술의 시대가 됐습니다. 술을 먹어도 혼자, 또 건강하게 먹는 습관이 자연스럽게 뿌리 내린 건데요. 알코올 프리 맥주들이 브랜드별로 다양하게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알코올 프리라고 해서 다 같은 무알콜 맥주가 아니죠. 미량의 알코올이 들어있어도 결국 알코올 프리는 아니니까요. 기껏 찾아서 먹었더니 미량이 들어 있으면 그것만큼 억울한 일이 또 있을까 싶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그 종류에 대해 한번 살펴 봅니다.



무알코올(Alcohol Free) vs 비알코올(Non Alcohol)

출처: 하이트제로 상세페이지(쿠팡)


우선 말그대로 무알코올과 비알코올은 다릅니다. 무알코올은 정말 알코올이 0.00%입니다. 반면 비알코올은 Non Alcohol이고 알코올이 미량 들어있습니다.  점을  확인해서 음료를 골라야 하겠죠? 특히 알코올을 섭취하면 몸에 좋지 않은 분들은  주의하세요(당뇨환자, 임산부, 수유부, 종교적 신념이 있는 사람들, 알코올 섭취에 부정적인 의학적 소견을 가지고 있는 분들).



무알코올(0.00%) 맥주 종류

제일 추천하는 맥주는 <하이트진로 하이트 제로 0.00> 입니다. 이 맥주는 3FREE를 표방합니다. 알코올 제로, 칼로리 제로, 당류 제로 컨셉으로 출시된 이 맥주는 가격도 저렴하고 편의점이나 대형 마트에서도 흔하게 구할 수 있습니다. 운동 끝나고, 혹은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시원하게 곁들이면 좋은 음료가 됩니다.


롯데칠성음료의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 0.00>도 좋은 무알코올 맥주입니다. 칼로리도 낮고, 당류도 1g, 칼로리도 30kcal정도여서 다른 음료들에 비해 살도 덜 찌고 알코올 걱정도 안 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하이트 제로 0.00보다는 가격이 조금 더 있지만, 취향 따라서 구매하시면 될 듯합니다.



비알코올(0.0%) 맥주 종류

말씀드렸듯이, 비알코올은 0.00%가 아닌 0.0%으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이것으로 아, 무알코올이구나 비알코올이구나 알아보시면 되는데요. 소수점 둘째자리까지 0으로 표기되어 있는 것이 알코올 프리 맥주입니다. 이번에는 비알코올 맥주에 대해 알아볼건데요. 알코올이 미량 함유되어 있지만, 그만큼 맛도 좀 더 낫고 민감하신 분들은 약간의 취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엄연히(!) 성인이 먹는 맥주입니다. 음료수가 아닙니다. 세계적인 브랜드들에서 많이 출시하고 있는데요. 칭따오, 하이네켄, 산 미구엘, 웨팅어, 크롬바커 등 여러 회사에서 만든 비알코올 맥주들 골라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결론

무알코올 맥주와 비알코올 맥주는 엄연히 다른 제품입니다. 무알코올 맥주는 0.00%, 비알코올 맥주는 0.0%로 기재되기 때문에 제품명만 보고도 바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즉, '맥주같은 음료'를 드시고 싶으시면 무알코올 맥주, '음료같은 맥주'를 먹고 싶으시면 비알코올 맥주를 드시면 됩니다. 지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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