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을 너무 많이 마시면 어떻게 돼요?
커피의 부작용을 알아보자
현대인들은 각성을 위해서 커피를 늘 마십니다. 믹스커피부터 시작해서 아메리카노, 카페라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맛의 커피를 소비하는데요. 언제나 걱정되는 건 카페인 과다 섭취입니다. 아침에 한잔, 점심 먹고 한잔, 오후 미팅 때 한잔... 야근을 하려고 하면 늘 생각나는 것도 역시 커피인데요.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면 어떻게 될까요? 오늘은 자가 경각심을 위해서라도 카페인을 너무 많이 마시면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너무 많은 양의 카페인을 마시게 되면 나타나는 대표적인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심장병의 전조인 고혈압이 유발될 수 있음
-비정상적인 심장박동, 어지러움, 불안이 야기될 수 있음
하루 커피 상한량은 6잔이라고 합니다(2019년 호주 Australian Centre for Precision Health 발표 자료 발췌). 이 이상 커피를 섭취하게 되면 하루에 1-2잔만 마시는 사람에 비해 심혈관 질환에 걸릴 확률이 20% 넘게 상승된다고 하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외국 기준으로 1컵은 236.5입니다.
이정도 되면 우선은 안심입니다. 커피를 아무리 많이 마신다고 해도 1.5리터 이상 마시는 분들은 많이 없을 테니까요. 하지만 늘 자각은 하셔야 합니다. 바쁜 날 커피를 한두잔씩 이렇게 저렇게 계속 마시다 보면 생각보다나도 모르게 저 정도 양을 마실 수도 있는 거니까요. 심혈관 문제를 떠나서, 속이 쓰리고 싶지 않다면 커피는 많이 안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믹스커피나 일부 당류가 많이 들어간 커피의 경우에도 문제가 됩니다. 필요 이상의 당을 섭취하게 되면 외관상으로도 살이 찔 수 있고, 또 얼굴이 붓는 등 다양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아무래도 자제하는게 좋겠습니다. 피곤하고 졸릴 땐 시원한 물 한잔으로 속을 달래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면 요즘 많이 나오는 BCAA 음료들도 추천합니다.
한편, 일부의 운동선수들은 식단에 커피를 꼭 추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퍼포먼스를 높이기 위해선데요. 여러 연구들에 따르면 순발력을 필요로 하는 고강도 운동, 혹은 지구력을 요하는 종목의 선수들에게 카페인이 도움된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른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