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숨쉬게 하고
나를 살아있게 한다.
네가 살아갈 이 세상의 빛이고 싶은 마음과
내가 살아온 이 길의 끝이었으면 하는 바램이
내가 되고, 내 세상이 된다
더 이상의 희망도 사라지게 하는데
오늘, 그리고 그동안의 고통을 꺼내어
버텨낸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것
행복을 기다릴 땐 언제고,
이것을 잃으면 어쩌지 싶은
두려움을 느낄때 비로소 행복을 알아차리고
기뻐하는 것.
그 모든게 사랑이었음을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되는 것.
모든게 진심이었고,
나였고,
그런 너를 사랑한것도
나였음을 그저 받아들이는 것.
그것이 아깝지도,
허무하지도 않을 만큼
이내 희미해져도
그 순간이 내게 있었음에 감사한 것.
사라질지언정.
끝내 어둠에 집어삼켜 지더라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