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민, 모릅니다. 그래도 알았습니다.

by 한이루


묻습니다.


넘어졌을때 안아팠냐고


아팠답니다.


근데 왜 나의 아픔엔 공감해주지 못하냐고

묻지 못합니다.


당신은 겪어보질 않았으니까요.


저 사람의 아픔에

공감하며 연민을 느끼는 것은

그 아픔이 내게 있었기 때문입니다.


연민은

외로움의 또 다른 이름이며

함께하고픈 마음의 일종입니다.

아깝게 다룹니다.


누군가 내게 당신의 연민을 비출때,

아깝고 애틋하게 다루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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