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내게

by 한이루

누군가는 나를 어여삐 봐주고요,

그래서 얻고 싶은게 있나봐요.


누군가는 나를 배척하고요,

무언가 내게 두려운 마음이 드나봐요.


누군가는 나를 아껴주고요,

자신을 아끼는 만큼이나 말이예요.


누군가는 내게 화를 내고요,

무엇을 알아봐주길 원하나봐요.


누군가는 나를 업신 여기고요,

어딘가 채워지지 않은 그부분 때문에요


뭐가 됬든, 상관 없어요.

그냥 그렇게 살다 갈 뿐인데요 뭐.


괜찮아요

그리고 고맙고요.


그들 덕분에

세상을 배웠으니까요.


소중한 사람에겐 어떻게 해야할지,

하면 안되는게 무엇인지,


내가 해보지 않고서도 알 수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내 마음을 온전하게 전하는 방법을

고민하게 되었고,


그럴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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