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틋함, 사랑의 또 다른 이름

by 한이루


네가 꽃이라면,

너라는 꽃만큼은 꺾지 않고

매일 들여다 보기만 할 것이며


네가 숨이라면,

숨이 그저 당연하게 쉬어짐에

감사할테고


네가 꿈이라면,

그 꿈은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이 평생 고이 간직할 것이며


네가 나의 과거라면,

그 과거마저도 사랑하리라.


존재만으로도

내게 사랑을 쥐어주는 너는


어쩌면 나를 더욱

행복에 끄는 길을 알려주는 자인가보다.


그 예쁜 마음,

어쩌면 내가 발견하게 된 너의 예쁨은


지켜주고 싶기도,

꺾어버리고 싶기도 한 그 사이 어딘가에서


그 마음의 원인을 내가 내게 묻느라

시간이 다 간다 할지라도

그저 괜찮은 마음은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서

그러는가보다.


나를 위한 것이라 생각했던 사랑이,

결국 너를 향한 기도가 되어갈 때 쯔음에

우리는 없더라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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