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꽃이라면,
너라는 꽃만큼은 꺾지 않고
매일 들여다 보기만 할 것이며
네가 숨이라면,
숨이 그저 당연하게 쉬어짐에
감사할테고
네가 꿈이라면,
그 꿈은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이 평생 고이 간직할 것이며
네가 나의 과거라면,
그 과거마저도 사랑하리라.
존재만으로도
내게 사랑을 쥐어주는 너는
어쩌면 나를 더욱
행복에 끄는 길을 알려주는 자인가보다.
그 예쁜 마음,
어쩌면 내가 발견하게 된 너의 예쁨은
지켜주고 싶기도,
꺾어버리고 싶기도 한 그 사이 어딘가에서
그 마음의 원인을 내가 내게 묻느라
시간이 다 간다 할지라도
그저 괜찮은 마음은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서
그러는가보다.
나를 위한 것이라 생각했던 사랑이,
결국 너를 향한 기도가 되어갈 때 쯔음에
우리는 없더라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