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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장 Nov 14. 2017

덴마크에서 태극1장을...

덴마크 자유학교의 아침 8시에 있는 아침식사부터 시작이 됩니다.  아침식사는 8시부터 8시 30분까지 30분입니다. 한참 자라는 친구들이라 그런지 식사 시간이 되면 식당 문이 열리기 전에 미리 줄을 길게 늘어서 있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아침은 줄이 없지만 점심 특히 저녁 식사 전에는 항상 식당 문 앞에 줄이 서 있습니다.  안에서 식사 준비를 하는 조가 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면  설거지도 돕고 식당 청소도 맡아서 처리합니다.

아침을 먹고는 조회와 비슷한 ‘Morning assembly’를 하는데 오늘은 교장선생님이 안 계셔서 다른 선생님이 기타로 ‘Let it be’를 연주하면서 함께 합창으로 시작을 합니다. 노래책은 교회에서 보룻 있는 성경책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보통은 덴마크 노래를 부르는데 처음으로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였습니다.  

학생들 이름을 부르면서 출석을 체크하고 그다음으로는 오늘 있을 선택과목에 대한 안내가 짧게 있었습니다. 지난번에 만든 학교에 culture&value를 금요일에 학생들 전체가 함께 공유할 것이라는 공지사항도 있었습니다. ‘Morning assembly’가 끝이 나면 곧바로 청소를 시작합니다. 9시부터 한 30분 정도 각 조별로 맡은 구역을 청소하고 ‘Morning assembly’와 청소는 짝처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반복이 됩니다.

어제는 2인이 맡은 구역을 혼자 했지만 오늘은 두 명이서 나눠서 했습니다. 같이 청소를 하는  동기가 나보고 청소에 소질이 있다고 비행기를 태워줍니다. 속으로는 너도 한국 군대를 다녀오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침식사시간에 다른 동기들이랑 나눈 이야기를 한 번 옮겨보려고 합니다. 


젊은 친구들이라서 소셜미디어 과목이 별도로 있는 것이 조금은 신기했고 많이 신청할 것 같지는 않아서 궁금한 점을 물어봤습니다. 소셜미디어는 너희들이 잘 다루는데 별도로 배울 필요가 있냐는 질문에...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부분이 아니고 소셜미디어 앞으로 미칠 영향이나 어떻게 좋은 방법으로 잘 활용하는지에 대한 것을 배운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부모들이 아이들 사진을 찍은 다음에 아이들에게 올려도 괜찮겠냐고 물어보는데, 이것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소셜미디어에 사진을 올릴 때 다른 사람의 의사를 물어보는 것을 교육시키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사이버 불링에 대해서 물어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최근에 큰 사건이 있었는데, 한 여학생이 약도 하고 여러 명의 남자들과 성관계를 하는 동영상이 온라인 여기저기에 퍼졌다고 했다. 그다음에 덴마크 사회에서 어떤 정보를 다른 사람에게 온라인에 공유해야 하는지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제가 선택한 선택수업 하나는 ‘Dance, Dance, Dance’입니다. 한국에서 떠나오기 전에 스윙을 하기도 했고 몸을 움직이는 수업을 하나는 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수업에 참석해 보니 수업에 참여한 남자는 저 혼자 뿐입니다. 모두들 럭키가이라고 불러줍니다. 

스트레치를 시작으로 수업이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스트레치는 간단하지 않았고 한 30분은 넘게 이어졌습니다.  그다음으로 왈츠, 룸바, 허슬에 아주 기초 동작을 배웠습니다. 배우는 종류의 춤이 많아서 인지 아니면 흥미에 맞지 않아서 인지 한 학생은 얼마 하다가 그냥 포기하고 저 멀리 앉아서 수업을 구경만 합니다. 불러 세워서 이유를 물어볼 것 같은데 수업을 진행하는 선생님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냥 수업을 계속 진행합니다.


이렇게 오전에 선택수업은 9:30 ~12:30 분까지 3시간이 이어집니다. 수업을 진행하는 동안에 잘 안되는 동작은 계속해 보면서 익숙할 때까지 시도를 하는데 주저하는 법이 없습니다. 선생님이 동작을 하나 알려주면 계속해서 연습을 하자고 하는데 남자 파트너는 혼자라서 여간 힘이 드는 게 아닙니다. 대충 아무 옷이나 입고하려다가 땀도 너무 많이 나고 운동화에 스포츠 웨어를 입어서 쉬는 시간에 운동화와  티셔츠에 반바지로 갈아입었다. 지인이 선물해준 라인 티셔츠는 한국 아재가 입어도 인기가 많습니다. 


점심을 먹고는 가까운 가게에 들르기로 했습니다. 가깝다고 표현을 했지만 처음에 역에 도착해서 학교까지 무거운 짐을 끌고 올 때는 상당한 거리였습니다. 역 근처에 있는 상점들까지 가는 데는 숲을 가로질러서 가야 합니다. 자전거를 타고 다녀오는 친구들도 있고 여럿이 함께 걸어서 다녀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쇼핑몰에 가는 길에 간단한 덴마크어를 몇 개 배웠는데 발음이 너무 어렵습니다. 덴마크는 시간을 카운트하는 게 약간 다른 것 같은데, 6시 30분을 7시를 먼저 말하고 30분 전이라고 하는 식입니다. 가장 간단하게 배운 단어는 아침에 하는 인사(Godmorgen (good' morgen)) 와 감사합니다. Tak (Tahg). 정도입니다.  

다시 오후에는 선택 수업이 2시부터 4시까지 이어집니다. 댄싱 수업에서 아주 가깝게 지내는 친구가 한 명 생겼습니다. 나이를 물어보고 답을 들을 때마다 깜짝 놀랍니다. 많이 잡아서 20년 정도 차이가 납니다. 2시간 동안 열심히 수업을 하고 났더니 금방 저녁식사 시간이 가까워 왔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저녁 시간까지는 2시간 정도 여유가 있는데 댄스 수업이 있는 경우는 수업을 마치고 학교 주변을 조깅하거나 산책을 하고 난 다음에 샤워를 합니다.

저녁식사시간에 이야기를 나눈 친구는 단편 영화를 만들고 있는데 아직 자신의 단편 영화에 캐스팅을 아직 못해서 일부러 드라마 수업을 듣고 있다고 합니다. 단편 영화를 만들고 있는 것도 흥미로웠지만 캐스팅을 위해서 드라마 수업을 선택한 것도 재미있는 친구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녁을 먹고 중간 쉬는 시간에 저글링을 동기들이랑 잠깐...(어른들 말처럼 역시 사람은 기술(?)이 있어야 합니다.) 


저녁 식사 후 8시부터는 Geo cafe라는 이름에 순서로 지역에 따라서 약 10명씩 팀을 나눴습니다. 우선 덴마크에 여러 지역별로 팀을 나누고 인터내셔널은 한 팀으로 13명 정도가 한 팀입니다. 긴 강목 하나를 두고 양쪽에서 사람이 건너와서 서로 교차하는 게임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Crossing borders라는 이름으로 인터내셔설 학생들이 메인으로 듣는 수업에 이름이자 선생님이 운영하는 비영리 기관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그다음에는 다리 사이에 풍선을 넣고 릴레이를 하는 게임과 작은 공을 바닥에 두고 이마로 드리블을 해서 릴레이를 하는 게임을 했습니다. 갑자기 유치한 생각도 들고 댄싱 수업을 너무 열심히 한 관계로 마지막 게임은 눈치를 보면서 옆에서 지켜만 봤습니다. 지금까지 프로그램 중에 제일 마음에 안 들었는데, 그다음 순서를 보니 왜 이런 게임을 했는지 이해를 했습니다. 지금부터는 팀워크를 최대한 발위해야 하는 순서인데 아마 그 사전 준비운동으로 게임을 앞에 배치한 것 같습니다.

팀으로 하는 게임이 끝나고 각 팁별로 그 지역을 나타내는 표현을 하는 순서입니다. 인터내셔설 학생들은 관광객 3명이 덴마크로 돌아가기까지 아시아 여러 나라를 통과하는 형태로 큰 줄기를 짜고 각 나라마다 미션을 해야만 국경을 통과시켜 주기로 했습니다. 우선 일본은 숫자가 많아서 일단 한 그룹은 '오타쿠' 문화를 알려주고 음악과 함께 오타쿠 춤을 선보였습니다. 약간은 생격한 음악과 춤에 다른 동기들도 즐거워합니다. 다른 일본 그룹은 일본 사찰에 갔을 때의 예절에 대해서 설명을 했습니다. 세 번째 일본 그룹은 일본 지역의 전통춤을 선보였습니다. 매 순서가 끝나고 난 다음 자연스럽게 박수를 치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으면 가슴이 따뜻해졌습니다.

한국인은 저를 포함해서 2명인데 무엇을 보여줘야 하고 아이디어를 막 생각했습니다. 처음에는 강강술래, 강남스타일 같은 아이디어가 나오다가 여행객들이 위험에 처하는 경우도 있으니 '태권도'를 알려주기로 했습니다. 설정에 충실하기도 하고 한국에서 군대를 제대한 남자 둘이서 하기에 딱 알맞은 내용입니다. 태극 1장을 바다 건너서 덴마크에서 할 줄을 누가 알았겠습니까? 일본에서 건너온 관광객들을 막아서고 앞으로 여행을 하는 동안에 위험한 경우도 있으니 한국에 와서 태권도를 배우고 가라고 하면서 시범을 보이고 같이 따라 하기로 했습니다. 막고 찌르고 막고 찌르고 막고 찌르고 (태! 권! 도!) 짧은 외마디 태권도 기합이 끝나고 역시 박수가 나옵니다. 좋은 기분으로 이제는 한국에서 다음 여행지 인도로 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도에는 제 룸메이트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말이 조금 다른 사람보다 많은 것 같은데 이번에도 인도에 대한 장황한 설명이 이어집니다. 그리고는 인도에 대한 퀴즈를 3개 제출합니다. 3개의 퀴즈 모두 정답을 확인하고 그다음으로는 인도네시아로 향합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온 시애니 춤을 선보이고 따라 해야만 국경을 통과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접시 위에 초를 세워서 올려두고 불을 붙인 다음에 그 접시를 들고 회전을 시키는 동작입니다. 처음에 볼 때는 어렵게고 위험해 보였는데 관광객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미션을 잘 수행했습니다. 자 다음은 가나로 갈 차례입니다.
 

가나에서 온 시드니(코피)는 전통의상까지 갖추어 입고 나왔습니다. 외부 인들을 반기기 위해서 여러 가지 목걸이 팔찌 등을 선물해 줍니다. 선물은 호의의 표시로 서로 좋은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는 계기를 표현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가나의 전통 춤을 알려줍니다. 가장 마지막 순서이기 때문에 모두가 다 따라 하자고 유도를 합니다. 박수 두 번에 가슴 한번 치고 다시 허벅지 쪽을 두 번 치는 형태인데 간단한 동작이라서 그런지 처음 몇 번 따라 하더니 어느 순간엔 모두가 하나같이 박자에 맞춰서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 큰 박수와 함께 인터내셔널들의 순서는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다른 학생들 앞에서 어떤 것을 선보이는 자리였는데 이만하면 큰 성공을 거둔 셈입니다. 관광객 3명은 전 세계의 미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덴마크로 잘 돌아갔다는 후문입니다.
 

덴마크 학생들의 연기와 퍼포먼스는 해당 지역에 문화적인 배경지식이 없어서 알 수 없었지만 신기한 것은 누구 하나 뒤로 빼거나 하는 모습이 없다는 점이 줄 곧 새롭게 다가온다는 점입니다. 여자 동기들의 참여도는 그중에서도 단연 뛰어납니다. 아마도 전라도 충청도 경상도의 지역 특색을 이해하는 것처럼 덴마크 각 지역별로의 특색을 알고 있었다면 같이 맞장구를 치면서 더 크게 웃을 수 있었을 텐데 그냥 친구들의 연기와 창의력에 감동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박자가 빠른 EDM이 나오면 자동으로 미치는데 한 그룹은 그룹 댄스를 보여주네요. 하필 배터리가 없어서 내 눈에만 담았습니다. 다른 팀들의 연기와 퍼포먼스를 담았어야 했는데 지켜보느라 신경을 쓰지 못했습니다. 마지막 팀은 음악을 틀어 놓고 음악이 멈추면 의자 게 앉는 게임을 전체 학생들과 했는데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 그것과 비슷합니다. 역시 음악이 나오면 모두 미친 듯이 춤을 춥니다.

Geo cafe가 끝나고 이제는 잠을 자러 갈 시간입니다.  방으로 향하기 전에 벽난로가 있는 다른 공간에서 차를 한 잔 하면서 동기들이랑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젠가랑 다른 게임을 하는 친구들, 그냥 둥그렇게 앉아서 이야기를 하는 친구들이 보였습니다. 한 남자 동기가 오늘 Geo cafe에서 본 태권도에 대해서 물어봅니다. 처음에는 가라데라고 해서 가라데는 일본이고, Geo cafe에서 우리가 보여준 것은 태권도라고 알려줬습니다. 태권도 이야기를 하다 보니 의지와 상관없이 한국의 군대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군대에서 경험한 이야기를 짧게 하고, 한국에 국방의 의무에 대해서 그리고 최근의 군대에서 구타, 총기 사건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줬습니다. 복잡한 문제라서 짧은 영어로 설명한 내용을 잘 알아들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야기를 듣고 놀라는 것을 보면 어는 정도는 잘 이해를 한 것 같아 보입니다. 여자들은 군대를 직업으로 선택하고 국방의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한국 군대 이야기를 하다 보니 북한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친구들이 유난하게도 북한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게 많습니다. 모든 질문에 답을 하는데 제가 북한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서 창피한 생각이 마음 한쪽에서 무겁게 자리 잡았습니다.

북한에 대한 얕은 지식을 알아차렸는지 이 친구가 덴마크 군대에 대해서 설명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덴마크도 약 6개월 정도 군대를 간다고 합니다.  일정 나이가 되면 번호 추첨으로 군대를 가는데 거절할 수 있고 대신에 사회봉사 같은 것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자신은 뒷 번호를 뽑아서 군대를 안 간다고 했고, 뒷번호를 뽑은 학생들도 자원에 해서 군대를 가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여성들도 군대에 지원해서 갈 수 있다고 합니다. 
군대 이야기하는 게 서로 지루해 갈 때쯤 이 친구에게 전 세계적으로 왜 덴마크 사람들이 행복하냐고 물었습니다. 이 친구도 자기도 잘은 모르지만...으로 시작해서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해 줬습니다.

 
우울증 환자들이 먹는 Happy pill 에 대한 의견도 그 하나로 이야기해 주기도 하고, 무엇 보다도  복지 시스템에 대한 의견을 분명히 했습니다.  최근에 세금을 줄이자는 이야기가 일부 정당에서 나오기 시작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복지 시스템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걱정을 하면서 토론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끝으로 서로 비교하지 않고 만족하는 삶의 태도 역시도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주제는 이상하게 '시위'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갔는데... 시위 이야기는 세금이 그렇게 높으면 높은 세금에 대해서 시위하는 사람들은 없는지에 대한 아주 초보적인 질문으로 이어졌습니다. 자신들이 낸 세금으로 여러 가지 복지 혜택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그 세금을 줄이는 것보다는 세금을 잘 활용해서 지금과 같은 복지를 유지하고 내가 혜택을 받은 다음에는 다음 세대를 위해서 또 세금을 잘 내고 복지를 유지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의견을 밝힙니다.
 

시위 문화 때문에 한국에서는 시위전을 하기 전에 사전 신고를 해야 한다거나 1인 시위에 2명이 참석을 동시에 못한다거나 하는 일들을 설명해 줬고,  한국을 떠나오기 전에 있었던 물대포 사건에 대한 이야기도 해줬습니다.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계속 왜 그런지 계속 물어왔지만 답을 해 줄 수는 없었습니다. 얼른 말을 돌려서 학교에 지원한 이유와 학교 과정이 끝난 다음 계획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이 친구는 내년에 대학에 입학하려고 하는 계획인데 무엇을 전공할지 아직은 모르지만 자유학교 학기가 끝나면 발견했으면 하는 희망이 있다고 합니다. 1시간이 넘게 둘이 앉아서  이야기를 했는데 서로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아가게 해 주는 대화였던 것 같습니다.


** Dialogue before rule
** 스윙어 클럽과 동물과의 섹스(최근에 금지)에 대해서 물었을 때 나온 이야기다. 

** 사회적인 복지시스템이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거기에 만족하지 말고, 덴마크 사회에서 어떻게 계속 유지해 나갈 수 있을지 고민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동기가 해줬다.

** 적극성이 있는 게 아니고,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보다는 자신의 의지와 생각으로 움직인다.

** 덴마크 동기들과 한국의 청년들이 이야기를 함께 나누면 얼마나 좋을까? 덴마크 동기들도 한국의 청년들의 생각을 많이 궁금해한다. 

**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것... 한국의 문화.... 너무 많이 부족하고 모르고 있다.(반성)

** 댄싱 수업을 열심히 들었더니 삭신이 쑤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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