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라이킷 23 댓글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노마주 상점 Dec 05. 2023

노마주 상점의 소확행 작업 데스크 소개! :)

소확행을 주는 업무 도구들

디지털 드로잉으로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전달하는 상점!

소확행을 주는 업무 도구들을 소개합니다. :)

일러스트 페어 때 제작한 노마주S 간판이 데스크 앞 벽면에 붙여있는 이곳은
매일 작업을 하고 있는 나의 작지만 행복한 사무실이다.

1. 아이패드와 컴퓨터

디지털 작업이 대부분이 나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장비들!

아이패드는 프로를 쓰고 있다. 외부에 나가서 작업할 생각으로 휴대하기 편한 10.5인치로 구매했지만 거의 집에서 작업하다 보니 참고 자료 띄우고 작업하기에 크기가 아쉽다.

PC모니터는 28인치이다. 그래픽 고사양을 위해 조립식 본체를 사용하고 있다.

2. 시디즈 의자

장시간 앉아서 하는 작업은 의자의 중요성을 크게 느끼게 만든다. 만족하는 용품 중 손꼽히는 의자다.

3. 브라더 복합기

자주 사용하지 않으면 노즐이 막히는 잉크젯 프린트기 비용과 효율을 생각했을 때, 프린트기를 바꿔야겠다고 생각했다. 얼마 전에 구입한 무한 잉크프리트기이다. 셀프클리닝을 한다고 해서 질렀다.

추후 상품 포장 봉투도 이 프린트기로 제작할 계획이다.

4. 미니 가습기

알레르기 비염으로 춥고 건조해지면 힘든 나에게 한줄기 빛이 되는 비품이다. 요즘은 하나의 일이 더

추가되어도 많이 예민해져서 물 때 잘 안 생기는 관리가 매우 편한 가습기를 찾았는데 만족하고 있다.

5. 조명 겸 블루투스 스피커

아이패드로만 작업할 경우 PC를 틀지 않기에 핸드폰과 연결해서 스피커로 음악을 들으면서 작업하고 있다.

그냥 핸드폰으로 듣는 것보다 음질이 다르다. :)

6. 햇빛 잘 드는 창

남서향 집이라 해질 때까지 햇빛이 들어와서 기분을 좋게 만들어준다.

7. 커피 or 티

무조건 필수다.

모니터 암을 살까? 모니터 받침대로 고를까 하다가 받침대로 선택했다. 이것 또한 하단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서 문구 집기류 서랍들을 넣어 보관 중이다. 디지털 드로잉을 주로 하기에 그 외 작업 장비들이 많지는 않다. 상품들은 대부분 발주 업체에 맡겨서 진행을 하고 있으며 포장은 옆 남편 책상까지

같이 사용하면 괜찮다.

효율을 중시했기에 화려하게 꾸미는 건 원래 좋아하지 않았다. 회사를 다닐 때에는 회사에서 마련한 물품들 외에는 가습기를 구매해서 놓는다거나 하는 일은 하지 않았다. 지금은 회사 다닐 때와 비슷하게 만들어지고 있는 나의 작업 데스크가 뿌듯하고 블루투스 스피커나 기습기 같은 비품도 사게 만드는 변화가 생기고 있다.

신기한 일이다.

집에서 일을 하게 되면 공간 분리가 쉽지 않아 집안일과 육아 모든 것이 한꺼번에 정신없이 몰려와서 집중이 어려울 때가 종종 있다. 외부 사무실 계획을 갖고 있지만 최대한 투자 대비 이윤이 남는 시기가 길어지면 외부 사무실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때가 곧 올 것 같다. 하하~ :)

노마주S (nomazushop@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