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주S 라이프! 04화
최대한 집의 빈 공간을 많이 두고 살고 싶어요.
그래서 기간을 두고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은 쉽게 버렸어요.
출산 이후에도 회사 출근을 했지만 출산 전 사이즈로 돌아가질 못해 언젠가 돌아가겠지 하며 야식과 배달음식을 먹었어요.
옷장에 괜히 옷걸이를 탓하며 꾸역꾸역 옷을 껴 넣을 때마다 짜증을 내지만 버릴 생각은 못했어요.
예전에 매일 입었던 출근 룩들을 입은 내 모습을 생각하며 미련을 버리질 못해서 그런 것 같아요.
그러다 돌아오지 않는 체중 마이너스 5kg이 쉽게 돌아올 수 없다는 것을 4년 후 깨닫고 드디어 이번 주 옷 정리를 했습니다.
예전에 자주 입었던 흰 블라우스가 누렇게 변색되었지만 그놈의 미련으로 버리질 못했어요.
이제 옷장의 옷을 넣을 때 꺼낼 때 여유 공간이 생겨 괜한 짜증을 내지 않아도 되네요.
버리고 나니 미련은 한순간이더라고요.
여유로운 공간은 마음도 한결 가볍게 만드는 것을 이제 알았습니다.
하지만 꾸안꾸 맘룩을 위해 여유로운 사이즈의 블링블링한 블라우스와 원피스를 남겨두었습니다. :)
- 글. 그림: 노마주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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