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죽는건가.....
2015년 말.. 2016년 초 쯤의 사이의 일인듯하다..
그날도 어김없이 컴퓨터 앞에 앉아 일을 하고 있었다..
갑자기 몸을 움직이는데 '윽~!!' 하는 소리를 낼정도로 가슴이 쥐가나듯이 아팠다...
뭐라고 표현해야할까...
송곳으로 찌르는 것 같은... 턱위치에서 그대로 목아래로 내려온 가슴 부분이였다.
너무 아파서 잠시 숨을 멈췄다...
한번 그러고나니 하루에도 몇번씩 자세를 바꿀때마다 아프다...
아.. 드디어.. 내 몸이 망가졌나보다...
겁이났다...
아파도 병원에 잘 가지 않던 나였는데.. 이게 2주이상 지속되니 무서웠다..
심장초음파를 예약했다.. (비용이 만만치 않을것같아 보험설계사 분과 통화해보니 2만원제외하고 다 보험에서 된단다... 야호.)
예약이 바로 되지않아 대학병원에 2주정도 있다가 검사를 받으러 갔다..
두근두근 떨렸다....
심장에 차가운 젤이 발라지고.. 초음파를 보신다....
의사쌤이 말씀하신다.... '깨끗한데요?'
와... 다행이다...
초음파실에서 나오는데.. 기분이 너무 좋았다...
너무너무 걱정했었다.. 내가 죽으면.. 우리 아이들은... 부터 별의별 생각을 다하고 지냈었다...
그런데 더 신기한 일이 일어났다...
병원에 다녀온 이후... 그 증상이 없어졌다....
난 하루아침에 거짓말쟁이가 되어버렸다..
신랑은 웃는다... '의사쌤이 괜찮다니까 안아파? ㅎㅎㅎ'
나.. 진짜... 아팠다고............
억울하지만.. 그래도 안죽는다니... ㅋㅋ
기분은 좋은 하루였다.....^^::
정신적인 고통이 신체에 영향을 줄수있나보다...
여러분들도.. 건강관리 잘하셔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