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쓰다

쓰고 지우고 또 쓰고

by 새벽 별

썼다 지웠다

미웠다 사랑했다


너와 나는

서로에게 자극을 주고


너와 나는

부족한 것을 채워주고


너와 나는

내일을 고민하지만


너와 나는

서로를 이렇게 지우고 만다


빨리 쓰는 것들이

빨리 지워지기도 하며

그렇게 자국으로 남아진다


우린 그래도 함께였던

사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