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tofu Dec 12. 2020

놀고 싶지만 불안합니다.

미로와 꿈의 공통점


놀고 싶지만 불안합니다’의 한 구절을 퍼왔다.


미로와 꿈의 공통점


꿈을 이루는 과정은

미로 찾기와 같아서

시작과 끝이 있고

시행착오를 겪어야 하며

때로는 길을 잃기도 하고

도착하기 전까지는

큰 인내심이 필요하다.


이것저것 해보다 쉽게 포기하는 자신을 보고,

스스로 끈기가 없다고 생각한 적은 누구에게나

한 번 정도는 있을 것이다.


새로운 일이나 꾸준히 해오던 일도 하는 동안에는


‘내가 잘하고 있나?’

‘ 맞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걸까?’


매번 의문이 든다.


그 의문은 점점 커지고 하던 일도 부정적으로 보게 된다.

그 후에는 모든 것을 다 포기해버리고 싶은 나약한 마음이

들다가 결국, 포기해버리고 만다.


이러한 나약한 마음속에서도,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무엇을 해야 사는 게 재미있을까?’

무엇을 하면 끈기 있게 할 수 있을까?’

얼마나 잘해야 밥벌이를 할 수 있는 걸까?’


끊임없이 생각하며, 난 하나를 해도 열심히 하려 했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는 건 앞으로의 인생을 잘 살기 위해 해야 하는 생각이다’라고

주서윤 작가는 이야기한다.


맞다.

인생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인생의 리셋 버튼을 눌러 처음부터 다시 하고 싶은 마음도


결국 잘 살아내고 싶은 마음 때문이다.


매번 포기하던 마음을 가라앉히고,

끝을 향해가는 강인한 마음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그 답은 나의 완벽주의적 성격에서 찾을 수 있었다


나의 행동에 의심이 들고, 무엇 하나라도 완벽하게 하고 싶어

잘함’의 기준을 높게 설정했다.


잘하는 이들만 눈에 들어왔고 나의 실력을 그들과 비교했다.

결국, 나의 실력은 하찮은 실력이 되어버렸고 나를 쉽게 비난했다.


왜 나는 잘하는 것 하나 없지?’


남의 칭찬에도 나의 실력이 마음에 들지 않아, 그들의 말이 와 닿지 않았다.

결국 쉽게 그만두어버렸다. 그렇게 떠나간 취미는 나의 서랍장에 가득하다.


결국, 나 자신을 믿어줘야 꾸준하게 할 수 있다.

이렇게 하는 게 맞는지, 잘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어도 끝까지 해보자.


너무 열심히 하지 말자. 쉽게 지친다.

꾸준히 해나가다 보면 무엇이라도 나의 손에 쥐어질 것이다.


꾸준하게 무엇인가를 하는 것’이 ‘잘하다가 포기하는 것’보다

좋은 성과를 가져다줄 것이다.


나의 감정 일기가 그렇다. 글을 잘 쓰지는 못하지만, 책을 내고 싶은

큰 목표를 만들어 주었고 꾸준하게 하는 일 중 하나가 되었다.


천천히 꾸준히 나가 보자.


이 글은 저의 피드를 관심 있게 봐주신 주서윤 작가님이 책을 보내주셔서

쓴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작가님

작가의 이전글 당신은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있나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