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엄서영

힘들고 막막했던 공부가 어느덧 정리가 되고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커다란 압박으로 밀려오던 과제들을 하나씩 해결하고 나니 이제는 자신감 마저 생긴다

그리고 습관처럼 공부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보면서

내가 원했던 나를 만난다


하도 많은 입소문에 '폭삭 속았수다'라는 드라마를 챙겨 보게 되었다. 과연 소문대로 아름다운 휴먼스토리였다. 주인공 애순이의 꿈과 삶을 보며

나의 꿈과 삶을 반추해 본다.

절벽 같은 현실과 부딪치며 꿈이 꺾인 것처럼 보였던 애순이의 삶은 온갖 역경 속에서도 마침내 꿈으로 이어졌다. 나이 칠십이 넘어 시인이 되고 인생이 온통 봄이었다는 애순이.

애순이처럼 나의 봄도 시작되었음을 느낀다.

인생의 막바지에서 봄처럼 꿈이 다가온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복도 많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