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과 판단
편견은 사물의 한쪽 면만 바라보는 것이고
판단은 자신이 본 것이 확실하다고 결론을
내리는 것이다.
이렇게 사물의 한쪽 면만 보고, 그것이
전부라고 판단하게 되면, 그 결과의
오류는 피할 수 없는 오점이 된다.
인간이 편견과 판단의 오류에 빠지는
이유를 심리학에서는 "복잡한 세상을
빠르게 이해하기 위해 대상을 카테고리화
하고 낙인을 찍는 현상"이라고 한다고 하며,
그것을 '선입견(휴리스틱:Heuristics)'
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특히 요즘 시대에는 사람을 함부로
믿어서도 안 되는 세상이다 보니
선입견이라는 편견과 판단에 갇혀버리기
쉬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사람이란 다채로운 인격체라서
짧게 보아서는 그 사람을 결코 다 안다고
할 수 없다. 또한 사람에게는 누구나
장단점이 있어서, 나에게는 단점으로
보이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장점으로
비치기도 하는 것이다.
그러니 나의 성급함과 섣부른 판단으로
상대방에 대해 단정 지어선 안 된다.
그 사람의 말이나 행동을 내 귀에 들리는
대로, 내 눈에 보이는 대로가 아니라,
그 이면의 모습도 충분히 헤아려 보고
이해하려는 선의의 마음씀이 필요하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