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나방

by 엄서영



팔랑거리는 모습이
나비인가 하였는데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불나방이었네

저리 불에 뛰어들다
시나브로 사그라질까
슬퍼지는 마음

작가의 이전글겨울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