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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쌤클래스 Oct 02. 2024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는 대화법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자존감이란 나를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타인의 시선에 신경쓰지 않고 나 스스로 존중하는 마음입니다. 이런 자존감은 부모의 양육 태도에 의해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어떤 부모든지 아이가 긍정적이고 자기를 사랑할 줄 아는 아이로 자라길 바랄 것입니다. 저 역시도 아이가 그런 아이로 자라길 바랍니다. 아이의 태명은 다복이입니다. 복이 많은 아이로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은 이름입니다. 이적과 유재석이 부른 '달팽이' 노래를 참 좋아하는데요. 말하는 대로 생각한 대로 된다고 믿는 저만의 신념입니다. 


"준아, 넌 행운의 사나이야. 준이 배 속에서의 이름이 다복이잖아."

복이 많아서 준이는 항상 행운이 가득해. 준이 덕에 엄마아빠도 좋은 일만 생기고 있어."

"엄마랑 아빠는 좋겠다. 내가 행운의 사나이여서 , 그치 , 엄마?"

"그럼, 엄마 아빠는 너무 행복해. 고마워, 사랑해."

'행운의 사나이'라며 아이에게 어릴 적부터 알려준 애칭입니다. 지금도 전화번호부에는 자신을 행운의 사나이라고 저장할 정도로 늘 행운이 가득하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갖고 있습니다.  너무 감사한 일이죠?


자존감이 높은 아이는 어떤 어려운 상황에 닥쳐도 "나는 할 수 있어, 어렵지만 해보지 뭐." 라며 무엇이든지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반면 자존감이 낮은 아이는 다른 사람의 시선이나 평가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실패를 두려워하게 됩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자존감이 높은 아이는 없습니다. 아기 때는 아이가 자신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엄마의 눈동자에서 자신을 발견한다고 합니다. 엄마의 사랑을 느끼며 자존감의 싹트는 것인데요. 부모와 어릴 때부터 잘 쌓아놓은 틀은 크면서도 아이에게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합니다.


'언제나 넌 할 수 있어.', '앞으로 더 잘할 거야.', '정말 속상했겠구나.', '네가 최고야' 와 같은 칭찬을 구체적으로 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긍정적인 말의 힘은 대단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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