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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이 Jun 18. 2020

나는 항상 그를 찾아 헤맨다...

어디있어요...?

회사를 다녀와서 텅 빈 집에 도착하면...

나는 그를 찾아 헤맨다......


저녁을 먹고 배가 불러서 잠시 집 앞 학교를 돌고

집에 들어올 때면

나는 또 그를 찾아 헤맨다...


항상 간절하게 그를 찾아 헤매지만 그는

내가 찾을 때마다 도대체 어디로 숨은건지

눈에 보이지 않는다...


그가 없을 때면 너무 답답하고 덥고

짜증나서 땀이 난다.......


제발 내 앞에 나타나줘요.


아....

드디어 그를 찾았다...

그를 본 순간부터 마음에서부터 시원한

바람이 불어왔다...


당신이 있어서 이 여름을 날 수 있어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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